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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una Ep. 14: 자기 마음에 솔직하게

이벤트는 대성공을 거두고 세츠나의 부모님도 스쿨 아이돌 활동을 허락해 주셨다!
이벤트 이후, 당신은 거리에서 세츠나와 리코를 발견한다. 둘이 같이 있는 일은 흔치 않은데, 무슨 일일까…?

Player

어라, 세츠나랑 리코잖아?

세츠나

이런 데서 만나다니 별일이네요.
괜찮으면 당신도 함께하시겠어요?

Player

그래도 될까? 그런데 너희 둘이 같이 다니다니 별일이네.

리코

그, 그래?

세츠나

후후후….
사실 리코는 비슷한 취미를 가진 제 동지예요.

Player

비슷한 취미라고?

리코

그, 그보다 너도 쇼핑하러 왔어?

Player

어? 응, 다음 라이브에서 쓸 비품을 사러 왔어.
마침 엄청 좋은 걸 팔고 있더라고~ 너희는?

리코

그게~… 책을… 사러….

Player

책을 사러 이케부쿠로까지 왔어?

세츠나

네, 주변 서점에는 안 들어오는 특별한 책이어서요.
여기에는 그 전문점이 있거든요.

Player

왠지 어려워 보이네….
어떤 책인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아는 거야?

세츠나

네, 얇은…

리코

악~ 아악~!

세츠나

왜 그러세요?

리코

왜냐니,
이렇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그런 얘기는 좀….

Player

어라, 혹시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었어?

리코

앗, 아냐. 그런 건 아니지만,
큰 소리로 얘기할 만한 내용도 아니라서….

리코

후우~ 세츠나가 부러워.
좋아하는 걸 서슴없이 얘기할 수 있으니까….

세츠나

저도 얼마 전까지는 이렇지 않았어요.
부모님께도 사실대로 말을 못했으니까요….

세츠나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근사한 거예요.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제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했어요!

Player

잘은 모르겠지만…

Option 1: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기는 어렵지.”

Player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기 어려울 때도 있지.

리코

응, 정말 그래.

세츠나

하지만 솔직해지지 않으면
결국 자기 자신도 괴로워지니까요….

Option 2: “좋은 마음가짐이야.”

Player

나도 세츠나의 그런 마음가짐이 좋아.

세츠나

고마워요.

리코

좋아하는 마음을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는 말도
이해가 가니까 나도 조금씩 변해가야겠어.

Player

너희가 좋아하는 전문 서적이 뭔지 궁금하네.
얇은 거라니 무슨 뜻이야?

세츠나

그게 말이죠.

리코

잠깐!
좋아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장소를 생각해야지!
그러니까 마음껏 얘기할 만한 곳으로 가자! 노래방은 어때?

세츠나

와아, 좋아요!
당신은 시간 괜찮나요?

Player

응, 쇼핑은 다 끝났으니까 괜찮아.
너희 얘기를 들려줘.

리코

노래방에 들어가면 제한 해제!
이렇게 된 이상 신나게 얘기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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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setsuna/episode-14/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4:0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