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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Ep. 31: 카나타를 도와주러 가자!

린은 미술관 매표소 업무를 순조롭게 처리하고 있지만, 미술관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아직 떨쳐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그때 카나타가 미술관 내부 업무를 도와 달라고 요청하는데….

어서 오세요. 단체 손님이시군요.
이쪽에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후~ 오늘은 손님이 정말 많네!
좋긴 한데 조금 힘들다냥.

Player

오늘은 단체 손님이 많이 오니까
일손이 부족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Player

그리고 입장 피크 타임은 오전이니까
오후부터는 린도 내부 업무를 도와 달라고 카나타가 그랬어.

어?! 린보고 미술관 내부를 안내하라고?
린이 할 수 있을까…?

일단 오전에는 입장 안내를 열심히 해야겠어!
오후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할게.

Player

그래, 하나씩 차근차근 해 보자!

[Fade in/out.]

냐앙~ 결국 카나타한테 지원 요청이 왔어!

Option 1: “린, 괜찮겠어?”

Player

미술관 내부에 사람이 많아졌나 보네.
린, 괜찮겠어?

응…! 카나타가 위기에 빠졌을 땐
린이 달려가 줄 거라고 결심했으니까.

Option 2: “힘들 때는 나도 도와줄게.”

Player

힘들 때는 나도 도와줄게. 그러니까 일단 해 보자.

고마워~
네가 그렇게 말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냥…♪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린도 노력해 볼게!

Player

응! 일단 카나타에게 가 보자!

[Fade in/out.]

카나타

린… 카나타는 더 이상… 못 버티겠어….

으, 으앗! 카나타~!

카나타

이게 미술관 지도고, 이건 추울 때 덮는 담요야….
나머지는 부탁 좀 할게… zzz.

입장할 때랑 마찬가지로
미술관 안에서도 안내 업무가 대부분이겠지…?

카나타, 뒷일은 린에게 맡겨!

[Fade in/out.]

네, 관람 방향은 이쪽입니다.
통로를 걸을 때 발밑을 조심해 주세요.

네, 오늘 폐관 시간은 오후 다섯 시입니다.
편안하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Player

린, 손님 안내도 완벽하네!

어, 저 손님은 뭔가 도움이 필요한가 봐.
잠깐 다녀올게.

[Fade in/out.]

네…? 이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배경이요…?

어, 저기… 제가 그런 건 잘 몰라서요… 죄송합니다.

카나타

이 그림은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로 넘어가는 시기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카나타

기존 기법에서는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공간과 빛이
이 그림에서는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카나타, 멋있다…!

린도 더 많이 공부해야겠네….
린도 카나타처럼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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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rin/episode-31/ko.txt · Last modified: 2023/03/30 06:0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