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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 Ep. 23: 발 가는 대로 상점가 산책

당신과 아이와 함께 누마즈 시내에 나간 리코. 먼저 Aqours 멤버들이 자주 가는 상점가로 향한 다음, 셋이서 여기저기 가게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

평소에 쇼핑 같은 건 어디서 해?

리코

으음~ 역 근처까지 나올 때가 많아. 가게도 많으니까.
혼자서나 여럿이서나 자주 가는 데는… 아무래도 거기지.

Player

거기가 혹시….

[Fade in/out.]

리코

짜잔~! 바로 이곳입니다!
나카미세 상점가!

아이

우와~! 엄청 좋네!
아이는 이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어!
우리 동네가 생각나는걸.

리코

아이네 동네에도 이런 데가 있어?

아이

여기랑 똑같지는 않지만 상점가가 있어.
다양한 가게가 있어서 여기저기 걸어 다니기만 해도 재미있지.

리코

그렇구나. 나도 누마즈에 이사 왔을 때부터
계속 여기가 마음에 들어.

리코

생활용품도 사고, Aqours 멤버들이랑 카페도 가고.
역 근처라서 전철을 타고 다른 곳에 갔다 올 때 들리기도 해.

리코

항상 떠들썩하고 따뜻해서, 그냥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져.
내가 누마즈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야.

Option 1: “나도 정말 마음에 들어.”

Player

나도 이 상점가가 정말 마음에 들어.

리코

고마워.
그렇게 말해 주니 데려온 보람이 있네♪

Option 2: “좋은 일이네.”

Player

그런 장소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네.

리코

응,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도 Aqours 멤버들 덕분이야.
멤버들이 여기저기 데려가 주니까.

아이

그럼 어서 가게를 돌아보자!
먼저 Aqours 멤버들이랑 가는 카페에 데려가 줘♪

리코

후후후♪ 알았어, 가자.
그 가게는 나폴리탄이 맛있어.

아이

진짜?!
빨리 먹어 보고 싶다~!

[Fade in/out.]

Player

수예점이네!
여기는 유닛 라이브 의상을 만들 때
요시코랑 마리랑 왔었잖아.

리코

그때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
디자인은 이미 다 정했는데 재료를 보더니 갑자기
이 부분은 이렇게 바꿔야겠다느니 하고 말이야.

아이

그러고 보니 나도 슬슬 의상 디자인을 정해야 하는데~
뭐 좋은 아이템 없나?

리코

아마 뭐라도 찾을 수 있을 거야. 들어가 볼래?

아이

응!

[Fade in/out.]

아이

어, 찻집이 있네.
역시 시즈오카구나!

Player

이 가게는 처음 와 봤어….

리코

나는 가끔 와.
손님에게 대접할 찻잎을 사러 심부름으로.

아이

그렇구나~ 녹차는 제대로 끓이는 방법이 있다는데,
리코는 할 수 있어?

리코

당연하지!
시즈오카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찻잎 산지인걸.
완벽하게 마스터했지.

Player

정말?

리코

…저, 정말이야.

아이

어~ 눈 피하는 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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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riko/episode-23/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