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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Ep. 5: 마리의 의도

슬슬 누마즈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마리에게 당신은 오늘 도쿄를 방문한 진짜 목적을 묻는다. 마리의 대답은….

마리

슬슬 가봐야겠어.

Player

벌써? …그렇구나.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누마즈에는 한밤중에나 도착하겠네.

마리

정~말 즐거웠어!
네 덕분이야♪

Player

난 마리 네 뒤를 따라다녔을 뿐
아무것도 한 게 없는걸….
내가 앞서서 걸은 건 마지막에 갔던 우리 학교 뿐인데.

마리

네가 다니는 학교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스쿨 아이돌도… 모두 다 만나지 못한 건 아쉽지만.

Option 1: “그건 나도 아쉬워.”

Player

그건 나도 아쉬워.
뭐, 오늘은 원래 쉬는 날이니까 없는 게 당연하지만.

마리

괜찮아.
같은 스쿨 아이돌이잖아.
언제 어디선가 만나지 않을까?

Option 2: “나도 모두 다 소개해 주고 싶었어.”

Player

나도 모두 다 소개해주고 싶었어.
애들한테 연락해서 와 달라고 할 걸 그랬나….

마리

괜찮아.
나 때문에 귀중한 휴일을 망칠 수는 없지.

마리

게다가 네가 의외로 죄 많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고♪

Player

?? 무슨 뜻이야?

마리

나중에 아유무한테 꼭 연락해 둬!

Player

응…?

Player

아. 그건 그렇고 마리,
오늘 도쿄에 온 진짜 이유가 뭐야?

마리

뭐가?

Player

오늘 간 곳은 결국 전부 학교였잖아.
그것도 사전에 허가를 받아뒀다는 건….

Player

사실 처음부터
관광을 할 생각으로 온 게 아니었지?

마리

…그 말이 맞아. 관광이라고 한 건 거짓말이야.
속여서 미안해.

Player

역시 그렇구나….
그럼 진짜 이유는 뭐야…?

마리

사실 오늘은…
비즈니스를 위해 도쿄에 온 거야!

Player

비, 비즈니스?!

마리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보다 좋게 만들기 위해, 다른 현의 학교와 협력해서
함께 향상해 나갈 것을 얘기하러 온 거야.

마리

그래! 오늘의 마리는 우라노호시 여고의 이사장이었어.
낫 프라이빗이었답뉘다!

Player

그, 그랬어?!
일 때문에 온 거라면 내가 걸림돌,
아니 완전히 방해만 한 거 아니야?!

마리

그렇지 않아.
무척 우수한 어시스턴트였어.

Player

다른 학교 학생들의 시선에 긴장해서
덜떨어지게 굴었는데도…?

마리

덜덜 떠는 모습이
정말 차밍했어~♪

Player

으윽, 역시 아무런 도움이 안 됐잖아….

마리

자, 이제 진짜로 갈게.
다음엔 누마즈에도 놀러 와줘.
차오~♪

Player

바이바이. 조심해서 가~

Player

…어라? 그러고 보니 얘기하러 왔다면서….
마리는 나랑 계속 교내를 돌아다니기만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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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mari/episode-5/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5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