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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Ep. 22: 누마즈의 마리에게 맡겨 줘!

마리에게 좋은 퍼포먼스의 비결을 배우기 위해 누마즈에 온 당신과 시오리코. 마리는 두 사람에게 뭘 가르칠 생각인 걸까?

시오리코

누마즈에 도착했네요.

Player

마리는 어디 있지? 역까지 마중 나간다고 연락받았는데….

시오리코

오늘 드디어 좋은 퍼포먼스의 비결을 전수받게 되는 거군요.

시오리코

마리는 과연 어떤 걸 하는 걸까요? 저도 할 수 있을까요…?
…아니, 아무리 어려워도 반드시 익혀야 해요….

Player

시오리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마리

헬로~♪ 웰컴 투 누마즈!

Player

마리, 안녕!

시오리코

안녕하세요.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

신경 쓰지 마.
너희가 오는데 어떻게 집에서 가만히 기다릴 수 있겠어♪
마음 같아서는 오히려 도쿄까지 마중 나가고 싶었다니까!

시오리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해 주시는 건….

마리

마리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괜찮아.
다음부터는 데리러 갈게.
헬기를 타면 이동도 전철보다 쉬우니까♪

시오리코

헬기요…?!

Player

농담처럼 안 들리는 게 마리의 특징이지….

마리

오는 길은 재미있었어? 시오리코.

시오리코

네, 전철에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 근사했어요.

시오리코

게다가 Aqours 여러분이 태어나고 자란 땅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가짐이 새로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마리

Aqours가 태어난 땅이라….
맞아, 지금의 마리를 키워 낸 건 분명히
이곳 누마즈와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지.

마리

여유롭고, 자유롭고, 따뜻한 곳.
여기로 이사 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마리는 없었을 거야.

Option 1: “스쿨 아이돌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

Player

마리도 스쿨 아이돌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

마리

만약 그랬다면 마리는 지금쯤 뭘 하고 있었을까?

Option 2: “Aqours도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

Player

Aqours도 지금의 형태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

마리

그건 약간… 아니, 상당히 섭섭하네. 생각도 하기 싫어~!

시오리코

아마 누마즈에서 경험한 것도 퍼포먼스에 영향을 줬겠죠?
생활 환경에 따라 사람의 행동과 의식이
변하는 건 흔한 일이니까요.

시오리코

저도 이곳 누마즈에서 반드시 성장하겠어요.
마리, 오늘은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마리

정말~ 딱딱해, 딱딱해. 너무 딱딱해~!
좀 더 이지하게 누마즈를 엔조이해 봐!

시오리코

아, 알겠습니다…!

마리

아직도 딱딱해~!

시오리코

죄송합니다…!

Player

아하하,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네….

Player

마리, 그래서 오늘 일정은 어떻게 돼?
어디 갈 거라는 말밖에 못 들었는데….

시오리코

평소에 연습하는 곳인가요? 그렇다면 학교…
아니, 다른 곳에 따로 연습장이 있나요…?

마리

훈련이라는 면에서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네.
하지만 더 즐겁고 멋진 곳으로 갈 거야.

시오리코

즐겁고 멋진 곳….

마리

예~스! 자, 둘 다 마리를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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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mari/episode-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5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