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 Ep. 20: 마음을 전하는 순간
마키가 만든 것은 BiBi를 응원하는 부채였다. 그 부채는 에리와 니코뿐만 아니라 마키 자신을 응원하는 것이기도 했는데…!
Player
마키, 부채는 가져왔어?
마키
가져오긴 했는데….
아이
마키! 오늘 유닛 라이브 힘내!
마리
BiBi가 어떤 라이브를 보여 줄지 기대됩뉘다!
…응? 왜 그렇게 기운이 없어?
마키
그런 거 아냐…!
그냥 어디서 부채를 흔들면 될지 고민돼서.
아이
하긴 무대 위에서 흔들 순 없지~ 그럼 지금 미리 해야겠다.
Player
아, 마침 저쪽에서 에리랑 니코가 온다! 지금이 기회 아닐까?
마키
뭐?! 하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에리
마키, 이제 곧 라이브 시작인데 준비됐어?
마키
저기… 그게….
니코
뭘 머뭇거리고 있어?
마키
아, 아무것도 아냐! 저리 가!
니코
뭐어?!
에리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어? 혹시 그렇다면 우리에게 얘기해 봐.
마키
어떻게 보면 곤란한 일이긴 한데… 잘 해결해 볼 테니까 걱정 마!
에리
그렇다면 다행인데… 무리하진 말고.
니코
…뭔~가 수상하단 말이지~
[Fade in/out.]
마키
휴우… 긴장했네.
Player
왜 그렇게 긴장하는 거야?!
마키
잘 모르겠는데… 내 마음이 부채에 담겨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 어떡하지?
Player
마키….
| Option 1: “그 마음을 두 사람에게 전해 줘야지!” |
|---|
| Player
그 마음을 두 사람에게 전해 줘야지! 마키 역시… 그렇지? 이대로는 안 되겠어. |
| Option 2: “부채를 그냥 집어넣으려고?” |
| Player 마키가 정성껏 만든 부채인데, 그대로 집어넣으려고? 마키 그… 그건 싫어! |
마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마키
니코! 에리!
[Fade in/out.]
마키
이거, 지금 내 마음이야!
니코
그 부채… “BiBi 최강!”이라고?!
에리
혹시 마키가 만든 거야?
마키
마, 맞아! 딱히 부채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가 낸 건 아니지만!
마키
나… 에리와 니코를 깊이 신뢰하고 있어.
마키
너희와 함께라면 끝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마키
그러니까 너희를 믿는 마음과 나 자신에 대한 기대를 담아서…
“BiBi 최강!”
에리
정말 기뻐… 마키, 고마워!
니코
설마 이런 응원 굿즈를 받을 줄은 몰랐네. 제법인걸♪
마키
그런 건 아닌데….
Player
마키, 그렇게 숨길 필요 없잖아?
마키
으으….
마키
노력하는 스쿨 아이돌을 응원하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에리랑 니코였어.
마키
두 사람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쭉 봐 왔으니까….
니코
둘이 아니라 셋이지.
BiBi는 마키까지 포함해서 BiBi니까.
에리
우리도 계속 마키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쭉 봐 왔는걸.
마키
에리, 니코… 후후, 그래.
마키
난 오늘 라이브가 꼭 성공할 거라고 확신해.
마키
왜냐하면 “BiBi 최강!”이잖아♪ 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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