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hu Ep. 5: 란쥬의 기숙사 생활
기숙사에서 새 생활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을 란쥬에게 엄청난 문제가?! 시오리코의 호출을 받고 달려간 당신이 목격한 것은…?
Player
시오리코에게 메시지를 받고 바로 달려왔는데, 괜찮을까….
Player
방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상황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야?!
[Fade in/out.]
Player
얘들아, 어떻게 된 거야?!
시오리코
연락드린 대로예요. 란쥬의 방에… 큰일이….
카린
미안해. 일단 도와줄 사람은 가능한 한 많은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시오리코
미아에게도 연락을 해봤는데, 연락이 닿질 않아요….
엠마
아하하…
란쥬
다 같이 힘을 합치면 금방이야! 모만타이!
[Fade in/out.]
Player
후우… 이걸로 방안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네.
이제 복도에 있는 상자를 아래로 가져가면 되겠다.
시오리코
고마워요. 란쥬의 방에서 넘쳐나온 상자들이 복도까지
침범한 걸 봤을 때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카린
란쥬, 이런 건 내버려 두면 금방 쌓이게 마련이야.
정리를 잘 못 한다고 해서 나중으로 미루면 안 돼.
시오리코
그건 잘 못 한다는 수준을 넘은 것 같은데요….
엠마
아, 아하하….
란쥬
깨끗해졌잖아! 역시 친구 파워는 대단해!
시오리코
란쥬!
란쥬
뭐야, 란쥬도 열심히 같이 도왔는걸!
상자 접는 것도 전보다 훨씬 능숙하졌잖아!
시오리코
…이 눈곱만큼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표정…
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ption 1: “조금씩 익혀가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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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으음… 그래도 아직 혼자 살기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됐고, 란쥬 맡겨줘! 란쥬라면 모만타이! |
Option 2: “아직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
Player
기숙사에 온 지도 얼마 안 됐고, 아직 적응이 덜 된 거 아닐까? 란쥬 그래, 게다가 다들 도와주고 있으니까. |
엠마
…그치만, 난 좀 걱정돼.
우리가 도와줄 수 없을 때도 있을 테니까….
카린
적어도 청소기와 세탁기의 사용법 정도는 익혀두지 않으면 곤란한걸.
엠마
잘하지 못하는 건 괜찮아.
그치만, 못 하는 걸 그대로 두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해.
카린
나도 남 말을 할 처지는 아니니까, 같이 힘내자.
란쥬
엠마… 카린….
란쥬
그렇게까지 란쥬를 생각해 주다니, 감격이야!
란쥬
알았어. 란쥬, 자기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그러니까 부탁이야! 란쥬가 할 수 있게 가르쳐줘!
[Fade in/out.]
Player
오늘도 즐거웠어~ 나도 기숙사 생활이 부러워지는걸.
Player
어라, 란쥬한테서 메시지가 왔네. 무슨 일일까…?
Player
응…?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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