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hu Ep. 16: 항상 대비하는 자세
아기 새를 돌봐 준 이후로 란쥬는 동물 관련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모양이다.
Player
어디 갔지, 어디서 흘렸나… 어라, 란쥬?
란쥬
어머, 뭐 해?
Player
뭘 좀 잃어버려서. 란쥬는?
란쥬
란쥬는 책 읽으러 왔어.
여기는 집중이 정말 잘 되거든.
Player
맞아, 부실은 집중이 잘 되지. 그런데 무슨 책 읽으려고?
란쥬
흐흥, 바로 이거야!
Player
…동물 책?
란쥬
맞아. 언제 어디서 동물이 위험에 처할지 모르니까.
란쥬
벌써 열 권은 읽었으니까 란쥬는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거야!
Option 1: “멋지다.” |
---|
Player 란쥬 정말 멋지다. 란쥬 멋지다고? 왜? 이 정도는 당연하지. |
Option 2: “대단하다.” |
Player 정말 대단하다, 란쥬. 란쥬
대도시에서 사는 동물들이 더 대단하지. |
란쥬
란쥬는 이번에 시오리코에게 부탁해서
동물 관련 자원봉사를 하러 갈 거야.
Player
그때 나도 같이 가도 돼?
란쥬
어쩔 수 없지. 란쥬가 시오리코에게 얘기해 둘게.
Player
응, 고마워!
란쥬
그나저나 읽으면 읽을수록 동물에 관심이 생기네.
또 도서실에서 빌려 와야겠어!
Player
있잖아, 이건 내 생각인데….
란쥬
응, 왜?
Player
자원봉사 하기 전에 동물을 직접 접해 보러 가는 건 어때?
책뿐만 아니라 실제로 보면서 미리 적응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
란쥬
…응? 어디서 하려고?
Player
동물원. 동물원에는 체험 광장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서 토끼나 기니피그 같은 애들을 안아 볼 수 있어.
란쥬
뭐?! 그런 데가 있었어?!
란쥬
그렇다면 뭐… 가도 상관없어.
너도 가고 싶은 것 같으니까.
Player
응!
란쥬
그럼 언제 갈래? 내일? 모레?
Player
하루 동안 느긋하게 구경하고 싶으니 다음 주말은 어떨까?
란쥬
좋아!
란쥬
그때까지 란쥬도 더 많이 공부해 둬야겠네.
다음에 읽을 책을 빌려야겠어. 따라와!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