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hu Ep. 14: 둥지를 떠나는 날!
란쥬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에 완전히 건강해진 아기 새. 드디어 둥지를 떠날 날이 왔다!
란쥬
드디어 이날이 왔구나, 짹짹아….
란쥬
너의 귀여운 날개로 하늘을 훨훨 날아가렴!
란쥬
후훗, 오늘 대답은 한층 더 듬직한걸!
Player
아하하, 짹짹이도 기운이 넘치네.
아이
그런데 정말 못 알아볼 정도로 쌩쌩해졌어.
시오리코
이 도전하는 듯한 눈빛은 란쥬를 닮았나 보네.
란쥬
란쥬가 엄마였으니까 당연하지!
미아
란쥬치고는 꽤 열심히 돌본 것 같긴 해.
카린
맞아.
쉬는 날에는 기숙사로 데려가서 돌봐 줬었지.
엠마
란쥬가 만든 밥을 먹을 때
짹짹이가 정말 힘차게 우는 게 귀여웠어.
란쥬
너희도 많이 도와줬잖아.
얘를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할게.
란쥬
아이, 조류 용품을 빌려준 애한테 인사하고 싶은데
물건 돌려주러 갈 때 란쥬도 같이 가도 돼?
아이
그럼, 당연하지.
란쥬
짹짹아, 네 마음도 란쥬가 잘 전달해 줄게.
란쥬
자, 이제 둥지를 떠날 때야…!
Player
힘찬 날갯짓이네.
시오리코
가 버렸어요….
아이
란쥬 머리 위를 몇 번 돌다 날아가는…
그런 일은 없구나.
카린
그런 건 드라마나 영화 얘기지.
들새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따르지 않아.
엠마
응, 길들이는 건 좋지 않아.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니까
사람에 익숙해지면 위험하거든.
시오리코
그렇군요….
아이
듣고 보니 그렇겠네.
인간은 위험하다고 알아 두는 게 좋지.
미아
그런데 란쥬….
Option 1: “란쥬,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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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란쥬, 괜찮아? 란쥬 응? 뭐가? |
Option 2: “섭섭하지 않아?” |
Player 섭섭하지 않아? 란쥬…. 란쥬 섭섭하긴 왜 섭섭해? 전혀 안 그래. |
란쥬
란쥬는 자랑스러워.
란쥬
이래야 란쥬가 키운 짹짹이지.
굳세게 살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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