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hu Ep. 12: 건강해져라!
상처를 입은 아기 새 짹짹이를 돌봐 주게 된 란쥬. 혼자서 살아남는 힘을 가르쳐 주겠다며 의욕이 넘치는데….
란쥬
봐봐! 짹짹이가 밥을 다 먹었어!
Player
정말이네. 기특하다, 짹짹이.
란쥬
밥을 든든히 먹어야 상처가 잘 낫는다고
꾸준히 말해 주고 있거든.
란쥬
란쥬의 마음이 통했나 보다.
란쥬
잘했어, 짹짹이!
란쥬
후훗, 대답이 씩씩하네.
란쥬
이제 상처 났던 곳을 확인해 보자.
Player
약이 이거였나?
란쥬
맞아. 미리 뚜껑 좀 열어 줄래?
Player
응.
란쥬
이 녀석 짹짹이, 얌전히 있어!
날뛰면 너만 아파!
란쥬
잠깐….
란쥬
꺄악!
[Fade in/out.]
Player
…고생했어, 란쥬.
란쥬
나 참… 짹짹이 녀석….
란쥬
그래도 활기찬 건 좋은 일이지!
란쥬에게 맞서는 용기도 높이 평가하겠어!
란쥬
역시 기특해, 짹짹이!
란쥬
응, 대답도 씩씩하게 하네!
란쥬
자, 이제 얌전히 자야지.
란쥬
…뭐야, 안 돼. 란쥬 뒤를 따라오지 마.
안 된다니까?
Player
아하하. 짹짹이가 란쥬를 무척 잘 따르네.
란쥬
곤란하네, 이러면 안 되는데.
대자연에는 위험이 잔뜩 도사리고 있다고.
Option 1: “또 발치에….” |
---|
Player 어, 또 발치에 오는 거 봐…. 란쥬 그런 곳에 있으면 란쥬가 못 움직이잖아! |
Option 2: “몸을 기대네….” |
Player 몸을 기대네…. 란쥬
이, 이건 허락하겠어. |
Player
이러니저러니 해도 매정하게는 못 대하는구나, 란쥬는.
란쥬
으윽….
란쥬
그럼 이런 애를 어떻게 뿌리치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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