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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ri Ep. 27: 전통지의 세계

올여름에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서 훨씬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코토리. 둘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전단을 보고 전통지로 부채 만들기에 도전한다.

Player

여기가 부채 만들기 행사장이구나.
이렇게 멋진 곳에서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코토리

우와…! 전통지가 이렇게 많이 준비되어 있네.
종이가 다 예뻐서 황홀할 정도야♪

Player

부채 골격에 전통지를 붙이는 건가 봐.
종이를 찢어서 붙여도 되고 염색해도 된대.

코토리

그럼 전통지 종류부터 골라야겠네.
으음~ 다 예뻐서 고민된다!

Player

이 종이는 기모노 같은 무늬가 멋있다.
어, 이건 손으로 뜬 종이인데 무늬가 참 소박하네.

코토리

오색무늬, 꽃무늬, 용무늬….
전통지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어.

코토리

색이름도 그렇고!
색에 이렇게 다양한 이름이 있었구나.

Player

그러게. 훈색, 삼록색 같은 건 평소에 들어 볼 일이 없잖아.
재미있다.

코토리

게다가 같은 색이라도 전통지 종류가 다르면
질감이 완전히 바뀌어서 인상도 달라져.
정말 굉장해…!

코토리

나… 이런 세계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어.

Player

코토리?

코토리

색이라든가 전통지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별로 알아본 적도 없었는데…

코토리

역시 관심 있는 분야에는 직접 뛰어들어 봐야 하네!

Player

맞아….

Option 1: “알게 돼서 다행이야.”

Player

전통지의 세계를 알게 돼서 다행이야.

코토리

응. 나, 전통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Option 2: “앞으로도 거침없이 뛰어들자!”

Player

앞으로도 새로운 세계에 거침없이 뛰어들자.

코토리

그래. 즐거운 만남이 가득할 것 같아♪

코토리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흡수하고 싶어.
조금이라도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Player

코토리는 할 수 있어!
오늘의 경험도 스쿨 아이돌 활동에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코토리

그랬으면 좋겠다♪
후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코토리

난 이 전통지를 부채 바탕으로 쓸래.
벚꽃색도 그렇고, 꽃 부분이 비쳐 보이는 게 마음에 들어!

Player

정말 잘 고른 것 같아!
열심히 만들자, 코토리!

코토리

응♪

[Fade in/out.]

코토리

이거 봐! 부채가 완성됐어~♪
나는 종이를 찢어서 어항과 금붕어를 만들었어.

Player

우와, 귀엽다!
나는 전통지를 접어서 염료에 담가 염색해 봤어.

코토리

와~! 이렇게 눈 결정 같은 무늬를 만들 수 있어?
똑같은 부채를 만들어도 방법에 따라
이렇게 개성이 드러나는구나.

코토리

부채 장인분께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고 했으니까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가자!

Player

응! 끝나고 갈 때 기념품도 받을 수 있대.

코토리

어?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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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kotori/episode-27/ko.txt · Last modified: 2022/09/25 19:3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