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n Ep. 29: 처음 본 얼굴
카린의 생각지도 못한 내면을 접한 당신은, 어느 휴일에 카린을 따라 바다에 오게 되었다. 그곳에서의 카린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린
음,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Player
응, 하늘도 바다도 새파랗네!
Player
그나저나 웬일로 갑자기 수영하러 가자고 했어?
카린
저번에 내 어릴 때 얘기를 했었잖아?
왠지 그 시절이 그리워져서.
카린
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어.
Player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개구쟁이 카린을 볼 수 있겠네.
카린
후훗, 글쎄?
[Fade in/out.]
Player
기다려, 카린! 잠깐만 타임!
허억, 허억….
카린
알았어, 알았어.
Player
카린, 정말 대단하다. 잠수를 잘하는구나.
난 단순히 헤엄치기에도 급급한데.
카린
나도 그렇게 특별히 잘하는 편은 아니야.
섬에 사는 애들은 다 이 정도는 기본으로 하거든.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노니까.
Player
카린의 체력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다져진 거구나.
카린
흠… 별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Player
저기, 나도 잠수해 보고 싶은데 좀 가르쳐 줄래?
카린
좋아, 재미있을 거야.
카린
아, 그런데 지금은 네가 약간 지친 것 같으니까 좀 있다가 할까?
Option 1: “괜찮아!” |
---|
Player 괜찮아! 카린 내 눈은 못 속인단다♡ |
Option 2: “들켰네….” |
Player 윽, 들켰네…. 카린
나를 속이려 하다니 어림도 없지. |
카린
잠깐 해변을 탐험해 볼까?
Player
탐험?
카린
해변에는 재미있는 물건이 굴러다니거든.
다양한 생물도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어.
Player
대단하다… 힘들면 쉬는 게 아니라 해변을 탐험하다니….
역시 개구쟁이 맞네.
카린
오늘은 그렇게 지내기로 했거든!
자, 탐험 출발~!
[Fade in/out.]
카린
쿠울… 쿠울….
Player
카린은 완전히 곯아떨어졌네….
Player
아마 어렸을 때도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뛰어놀았겠지?
카린
으음… 더 헤엄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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