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ta Ep. 38: 심오한 문제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팬의 연락을 받고 걱정하는 카나타는, 그 팬이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하는데….
Player
카나타, 불면증에 걸린 애와 연락됐어?
카나타
응, 됐어.
Player
그럼 언제 무릎베개해 주러 갈 거야?
나도 따라가도 돼?
카나타
그게 말이지…
카나타
얘기해 보니까 좀 먼 곳에 사는 애였어.
Player
얼마나 먼데?
카나타
바다를 건너야 할 정도로….
Player
그렇구나. 바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네.
카나타
그래서 일단 좋은 힐링 음악과 아로마를 추천해 줬어.
걔가 그걸 시도해 보는 동안 불면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답변해 주려고 해.
카나타
그러니까 오늘은 부활동을 쉬고 도서관에 갔다 올게.
[Fade in/out.]
Player
카나타, 여기야!
카나타
응~
아유무
카나타는 불면증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거죠?
카나타
맞아. 얘한테 들었어?
카스미
방금 막 들었어요.
카나타 선배의 새근새근 숙면 방송을 보고도 못 자다니….
아유무
해결 방법은 찾았어요?
카나타
으으음….
카나타
카나타가 도서관에서 책을 이것저것 빌려서 알아봤는데,
조사하면 할수록 카나타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카나타
불면증 전문 병원도 있을 정도니까 정말 어려운 문제지.
Player
그렇구나….
카나타
카나타는 메일을 보내 준 애에게 도움이 못 될 것 같아….
카스미
하, 하지만 카스밍은 카나타 선배의 숙면 방송 덕분에
매일 밤 엄청 기분 좋게 자고 있어요!
아유무
저도요! 카나타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왠지 안심하고 잘 수 있어요.
Player
맞아. 나도 카나타 도움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데.
카나타의 목소리를 들었더니 금세 잠이 와서
언제 불면증이었냐는 듯이 푹 잤다구.
Option 1: “도움이 못 된다는 말은 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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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그러니까 도움이 못 된다는 말은 하지 마. 카나타 얘들아… 고마워~ 카나타, 힘이 났어. |
Option 2: “카나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
Player 카나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있어. 카나타 그런가…? 그렇다면 카나타, 힘내 볼게. |
카나타
좋아, 카나타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불면증 퇴치를 도와줄래!
Player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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