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ta Ep. 26: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만화 연구부가 만드는 영화의 주인공인 닌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한 카나타. 하지만 무엇을 해도 결국 자기 페이스대로 하고 마는데….
Player
닌자 수행, 음식 연구, 그리고….
카나타
수리검 특훈이랑 변장 특훈도 했는데…
카나타
카나타는 닌자다워지지 않네~
카나타
왠지 뭘 해도 카나타의 템포에 맞춰진단 말이지….
카나타
영화 속 닌자처럼 절도 있고 날렵한 느낌을 내고 싶은데~
Player
으음… 그래도 닌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았으니까
충분히 수확이 있었어.
카나타
힝, 네 위로가 지금은 괴로워….
Player
있잖아, 닌자 자체에 대한 것보다
영화 속 닌자 소녀가 어떤 애인지 한번 생각해 볼까?
Player
닌자에 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닌자 소녀의 마음이나
세계관 같은 것도 곡의 이미지를 잡을 때 필요하다고 봐.
카나타
그건 그래….
카나타
아앗, 카나타는 그 애가 닌자라는 것에 너무 얽매여 있었나?!
Player
나도 마찬가지야.
왠지 카나타랑 닌자 연구를 하는 게 재미있어서
그쪽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어.
Player
그 닌자 소녀 말인데,
영화에서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나와 있었지? 뭐였더라….
카나타
자기 몸속에 “아야카시”가 있다는 설정이야.
“아야카시”를 쓰러뜨리는 데 “아야카시”의 힘을 쓴다는 점이
그 닌자 소녀의 비밀인 거지.
카나타
아주 강한 “아야카시”라서
그 힘을 쓰면 만신창이가 되고 말아….
카나타
그래도 닌자 소녀는 사람들을 위해서 싸워.
카나타
사람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으니까.
Player
…혹시 그 부분은 카나타랑 좀 겹치지 않아?
카나타
어? 카나타 안에는 카나타밖에 없는데?
Player
그게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무리도 마다하지 않는 점 말이야.
카나타
뭐~? 카나타한테는 그런 점 없다니까.
Player
음,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늦게까지 시험공부를 해도
다음 날 아침에 하루카 도시락을 만들어 주려고
일찍 일어나잖아?
카나타
하루카를 위해서인데? 그런 건 당연한 일이잖아.
Player
닌자 소녀도 똑같아. 아무리 만신창이가 되어도
사람들이 웃음 짓기를 바라니까 싸우는 거야.
카나타
비슷한가…?
Option 1: “비슷해!” |
---|
Player 비슷해! 카나타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그런 걸까? |
Option 2: “틀림없어!” |
Player 틀림없어! 카나타 그, 그렇게까지 강조하지 않아도…. |
카나타
알았어, 널 믿을게.
닌자 소녀에 관해서도 그런 부분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 볼게.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