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타, 오늘은 어떤 수행을 할 거야?

오늘 할 건 카나타가 잘하는 분야야~

닌자가 먹는 음식을 재현해 보려고 해!

닌자가 먹는 음식?

여기서 문제입니다. 닌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으음… 들풀 같은 거?

땡~!

카나타가 알아봤는데, 닌자는 “병량환”이라는 걸 먹었대.
현대의 에너지바 같은 거라고 보면 돼.

정말?! 그런 게 있었어?!

굉장하지? 음식에도 지혜가 담겨 있는 거야~

생각해 보면 닌자는 몸도 많이 움직이고,
오래 숨어 있기도 하니까 체력을 많이 쓰겠지.

그러니까 그걸 뒷받침하는 음식이 필요했던 거야.

좋은 거 하나 배웠네…
그래서 “병량환”은 어떤 음식이야?

영양가 있는 재료를 가루로 만든 다음에 꽈악 뭉친 거야.

아하, 정말 에너지바네….

휴대하기 쉽고, 임무 중에도 먹기 편하게 고려한 거겠지~

그럼 어서 만들어 보자~!

[Fade in/out.]

이건 뭐지…?

배 아플 때 먹는 까맣고 동그란 약 같네….

쓴맛 날 것 같아….

얼음사탕을 썼으니까 조금은 달콤할 것 같은데~
한번 먹어 볼까?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네.

그러게, 왠지 중독성 있는 것 같아….

있잖아, “병량환” 말고도 “기갈환”이나
“수갈환”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것도 만들어 보자.

카나타, 되게 적극적이네.

카나타는 닌자를 위해선 뭐든지 도전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