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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Ep. 22: 둘만의 소풍

팬클럽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나타는 팬클럽을 만들길 잘했다고 다시금 실감한다. 이벤트가 끝난 뒤의 어느 휴일, 당신은 카나타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

카나타

아~ 카나타는 행복해~
날씨도 좋고, 바람도 상쾌하고, 너도 있어서~

Option 1: “이거 맛있다!”

Player

아, 카나타. 이거 맛있다~!
이 브로콜리를 볶은 요리는 일식 같은 맛이 나는걸!

카나타

응, 그건 일식 볶음으로 만든 거야.
가다랑어포랑 참깨, 그리고 국수용 장국을
약간 넣어서 간을 해 봤지~

Option 2: “독특한 맛이 나네!”

Player

아, 이거 독특한 맛이 나네. 정말 맛있다!

카나타

오, 눈치챘어~?
그건 카나타의 신작 레시피로 만든 거야~

Player

그랬구나. 정말 맛있어~!

카나타

에헤헤~ 네 입에 맞았다니
카나타는 더욱더 행복해지네~

Player

하지만 모처럼 쉬는 날인데
도시락을 만들게 해서 왠지 미안하네.

카나타

그런 말 하지 마.
오늘은 카나타가 부른 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먹어~

Player

내가 이렇게 대접받을 만한 일을 했었나?

카나타

으음….
그런 자각이 없는 네 모습도 좋지만,
이번엔 제대로 설명해 줄게.

카나타

카나타는 네가 말해 주지 않았으면
팬클럽을 만들 생각도 들지 않았을 거야.

카나타

하지만 지금은 네 말대로 하길 정말 잘했어.

카나타

숙면 방송도, 꿈나라 라이브도 정~말 재미있었거든.
팬클럽이 없었으면 못 했을 일들이잖아?

카나타

카나타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줘서
너한테는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Player

음~ 그래도 그건 내가 해낸 일이 아니야.
난 그냥 카나타의 팬들이 원하는 걸
제안하기만 한 거니까.

Player

그걸 하기로 정한 건 카나타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것도 카나타야.

카나타

그래도, 역시 네 덕분이지 않을까?

Player

카나타가 해낸 거지.

카나타

우웅… 뭐, 아무튼.
아무튼 카나타는 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으니까
오늘은 맛있는 음식을 잔뜩 대접할래.

카나타

그러니까 도시락 먹고 나서 디저트도 먹자~

Player

디저트까지 있어?!

카나타

에헤헤~ 힘 좀 썼지.
하루카도 나를 보고는 “디저트까지 만들다니
평소보다 의욕이 넘치네” 하고 깜짝 놀라더라.

Player

나도 놀랐어….

카나타

후후, 오늘은 카나타가 너한테 서비스하는
중요한 날이니까♪

Player

카나타, 고마워.
오늘은 사양 않고 맛있게 먹을게!

카나타

좋아. 그럼 말이야~
카나타 특제 슈크림도 먹어 봐.
생크림이랑 커스터드 안에는….

Player

냠… 푸딩이네!

카나타

맞아! 푸딩을 넣었어~
에헤헤, 맛있는 건 많을수록 좋으니까~

카나타

자자, 카나타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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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kanata/episode-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4:0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