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kanan:episode-33:ko

Kanan Ep. 33: 더 많이, 더 널리 소통하기 위해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당신과 카난. 카난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재미있게 본 것도 그렇지만, 먼 나라에도 시청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던 모양인데….

카난

이따가 SNS에도 동영상 올릴 거니까 그쪽도 많이 봐 줘.
그럼 다음에 또 보자!

Player

…좋아, 방송 끝!

카난

후우, 끝났네. 수고했어!

Player

카난도 고생했어. 생방송 해 보니까 어땠어?

카난

재미있었어!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채팅 덕분에 힘이 났어.
“기대하고 있었어”, “힘내!”라고 시청자들이 응원해 줘서.

카난

다이빙하는 모습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어.
이것도 다들 반응이 좋았지.

Player

응, 카난이 귀엽다는 채팅이 많이 올라왔더라.

카난

어, 내가? 물고기가 아니라?

Option 1: “다들 카난을 보고 싶어 해.”

Player

역시 다들 카난도 보고 싶었던 거야.
어때, 출연하길 잘했지?

카난

아하하, 그런 것 같더라. 네 조언이 없었으면
방송 보고 실망한 사람도 있었겠네.

Option 2: “물고기도 귀엽지만….”

Player

물고기도 귀엽지만 카난도 귀엽대.
“진짜 재미있겠다!”, “잔뜩 신이 났네~!”라고 하더라.

카난

엄청 즐거웠던 건 맞는데 내 행동에서 그렇게 티가 났나…?
나는 잘 모르겠네.

Player

자기도 우치우라에 가서 잠수하고 싶다거나,
다이버가 되고 싶다는 채팅도 많더라.

카난

나한테 배우고 싶다는 사람도 있었지♪
일단 PR은 성공한 건가? 또 손님이 늘었으면 좋겠다~♪

Player

그땐 나도 도와줄게!

카난

부탁할게♪
네 덕분에 마음 놓고 가게를 번창시킬 수 있어.

Player

나한테 걸린 기대가 엄청 크구나…!노동력으로서…!

카난

아하하♪

Player

앞으로도 오늘처럼 할래? 물론 첫 번째랑 두 번째처럼
나중에 편집해서 올리는 방식도 상관없어.

카난

글쎄, 다들 재미있게 봐 준 것 같으니까
바다랑 다이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하고 싶어.

카난

그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곳에 사는 사람들과
얘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Player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보는 사람도 있었지.

카난

맞아, 깜짝 놀랐어~
팔로워 수가 한 자리였을 땐 생각도 못 했는데.

카난

라이브에서 많은 사람이 응원해 주는 것도
물론 엄청 기분 좋고 힘이 되지만…

카난

무대 위에서 한 사람 한 사람 말을 듣고
소통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잖아…?

카난

그래서 오늘은 그렇게 다양한 곳에 사는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을 줄 몰라서 너무 벅찼어.

Player

나도. 전 세계에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디 어디에서 보고 있어요” 하는 채팅이 올라오면
더 두근거릴 수밖에 없지.

카난

바다와 우치우라의 매력도 알릴 수 있고,
먼 곳에 사는 많은 사람과도 얘기해서 재미있고!
후후, 첫 생방송인데 벌써 재미에 푹 빠질 것 같아.

Player

다음 촬영 때도 도와줄게!
생방송이든 영상 제작이든 최선을 다해서 보조할게!

카난

물론 너에게 상의할 생각이야.
네 덕분에 PR 영상을 만들 수 있었던 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bond/kanan/episode-33/ko.txt · Last modified: 2023/05/30 06:0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