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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 Ep. 34: 넘치는 행복

다이빙 숍 일을 도와주러 온 당신. 생방송과 짧은 동영상 덕분에 손님은 꾸준히 늘고 있었다. 그날 밤, 카난은 당신에게 우치우라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서 기쁘다고 이야기한다.

손님

정말 재미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카난

다행이다♪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죠.
다음에 또 언제든지 체험하러 오세요.

Player

수고했어, 카난.

카난

아, 가게 봐 줘서 고마워. 바빴어?

Player

아까까지는 그랬는데 지금은 안정됐어.
손님이 다이빙 체험을 마음에 들어 하셨나 보네.

카난

응! 초보자분이었는데 전에 했던 생방송을 보셨대.
그래서 다이빙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셨어.

Player

그랬구나, 잘됐다.
어디 보자, 오늘은 이다음에 한 팀 더 체험 예약이 있었지?

카난

응. 예약한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그때까지 나도 가게를 볼게. 조금만 더 힘내자!

[Fade in/out.]

Player

아~ 밤바람이 시원하네….
오늘 재워 줘서 고마워, 카난.

카난

이 정도로 뭘. 그리고 오히려 내가 더 고맙지.
가게 보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Player

힘들지만 보람이 있었어.
이번에도 PR 영상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더라.

카난

그런 것 같아.
Aqours의 활동을 계기로 나를 보러 오는 사람도 있고,
물론 그것도 굉장히 기쁘고 고맙지만…

카난

PR 영상을 올린 뒤로는 우리 Aqours 멤버들이 사는
우치우라와 누마즈 그 자체를 좋아해 주는 사람도 늘었어.

카난

내가 사랑하는 이 누마즈랑 우치우라를
똑같이 좋아해 주는 사람이….

카난

너에게 상의하길 정말 잘했어.
고마워, 우치우라를 사랑하는 사람을 늘릴 기회를 줘서.

Player

카난의 뜨거운 열정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거지.
나는 옆에서 조금 거들었을 뿐이야.

Player

그리고 우치우라와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서
카난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엄청 기쁘고 행복해져.

카난

그렇구나… 너도 기뻤구나.

Option 1: “나도 우치우라가 좋아.”

Player

나도 우치우라가 좋아.
카난이 자라고, 나와 카난을 만나게 해 준 우치우라가….
내가 좋아하는 카난이 사는 이 마을이 정말 좋아.

카난

고마워.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그렇게 말해 주는 게
가장 기분 좋고 행복해.

Option 2: “나도 고마워.”

Player

나도 고마워, 카난.
카난 곁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해!

카난

…아, 아하하… 이야,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쑥스럽네….
뭐, 그래도 네가 행복하다니 다행이야.

Player

앞으로도 곁에 있어도 돼?
카난이 우치우라와 다이빙 숍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지켜보고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카난

물론이지. 앞으로도 함께해 줘.
오래… 아주 오래 말이야.

Player

응…!

카난

그럼 이제 종신 계약 체결한 거다?

Player

어… 아! 혹시 그때 그거 말이야?!
자, 잠깐만. 마,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좀 줘…!

카난

아하하하하!
그래, 만족할 때까지 준비해. 계약은 이미 체결됐으니까!
시간도 많겠다, 마음 푹 놓고 기다릴게♪

Player

너무해, 카난…!

카난

앞으로도 쭉~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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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kanan/episode-34/ko.txt · Last modified: 2023/05/30 06:0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