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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n Ep. 3: 우치우라의 강점

카난과 함께 우치우라의 바다에 잠수한 당신. 이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데….

[Fade in/out.]

Player

(우, 우와, 정말로 들어왔어!
차가워, 그런데 수영복 입고 들어오는 거랑 다르네…
어떡하지, 눈을 못 뜨겠어…)

Player

(응? 뭐가 마스크를 치는데…?
카난인가? 눈을 뜨라는 뜻인가…?)

[Fade in/out.]

Player

(……!!)

[Fade in/out.]

Player

괴, 굉장했어!!

Player

카난이 마스크를 톡톡 쳐서 눈을 떴더니
파랗고, 끝없이 파랬는데….

카난

응.

Player

그런데, 그 안에 햇빛이
커튼처럼 반짝반짝 쏟아졌어.

Player

그렇게 아름다운 광경은 태어나서 처음 봤어!
우치우라 바다는 정말 굉장해~!!

카난

그래? 에헤헤,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해보자고 한 보람이 있어.

카난

맞아. 여기는… 이 바다는 아름다워.

Player

카난…?

[Fade in/out.]

카난

이즈반도에는 다이빙 스폿이 많이 있어.
오세자키나 아타미, 누마즈에도 센본하마나 시시하마가 있지.

카난

하지만 아무래도 우치우라는 인기가 없는 모양이야.
우리 가게도 보다시피 사람이 별로 안 오거든~

Option 1: “마, 마침 오늘만 사람이 없는 건 아닐까…?”

Player

마, 마침 오늘만 사람이 없는 건 아닐까…?

카난

그런 환상은 진작에 버렸어.

Option 2: “그러게, 다이빙하는 사람이 거의 안 보여.”

Player

그러게, 다이빙하는 사람이 거의 안 보여.

카난

후후후후후…
거침없이 말하는걸~

Player

윽.

카난

이 상황이 아무래도 불만이야.
우치우라에 사람들이 더 와야 한다니까.
그야 시골이라면 시골이지만.

카난

모든 다이빙 스팟이 북적이는 관광지는 아니니까
시골이라는 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거든.

Player

우치우라도 매력적인 곳 같은데.

카난

바다도 예쁘고, 생선도 맛있고, 후지산도 잘~ 보이고.
근처에 수족관도 있으니까 레저 부분도
일단 문제없고.

마리

호텔이나 료칸도 있으니까 숙박하기에도 좋잖아?

Player

홍보해 보는 게 어때?
다이빙 스폿 추천! 같은 거 말이야.

카난

그건 일단 하고 있…는데….

Player

…….

Player

앗, 마리?! 어느 틈에?!

[Fade in/out.]

카난

어디로 들어온 거야?!

마리

그냥 입구로 들어왔는데?
말을 걸었는데 전혀 반응이 없잖아~
그나저나 오늘도 한가해 보이네? 카난.

카난

만나자마자 싸움을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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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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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kanan/episode-3/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