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봤는데, 역시 난 메인을 맡아서 열심히 해 보고 싶어.

더 앞으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고 싶으니까…!

우와, 정말 잘 생각했어!
하나요라면 해낼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코토리!

응♪ 그럼 하나요가 만드는 책자도
하나요를 메인으로 꾸미는 게 좋겠다.

호노카, 코토리, 고마워♪ 책자 제작도 열심히 할게!

[Fade in/out.]

하나요. 제작 중인 책자를 한 부 뽑아 봤는데,
어디 수정하고 싶은 데 있어?

으음… 작아도 괜찮으니까
우리 셋이 연습하는 사진을 넣고 싶어.

그래, 그거 좋겠다! 그럼 이 사진을 잘라서 쓸까?

아 참, 하나요의 인터뷰 기사는 그대로 써도 괜찮지?

이상은 높게 가져도 된다고 다이아와 세츠나가 그랬지만….

한참 지나도 도달하지 못하면
이 인터뷰 기사가 부끄러워질 것 같아….

하나요는 아직 불안한가 보구나. 하지만….

그리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남겨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나 같은 하나요 팬에게는 귀중한 팬 굿즈가 되기도 하고.

어?! 이게… 내 굿즈라고?

그럼! 하나요도 다른 스쿨 아이돌의
잡지 인터뷰 기사 같은 거 잘 보관해 두지 않아?

응, 인터뷰 기사는 많이 챙겨 두고 있어!
그 애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니까.

아…!!

아, 그렇구나… 그런 거였어.

난 내 생각만 하고, 읽는 사람은 생각하지 못했네….

그렇지? 그러니까 읽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하나요의 마음을 실어 보자.

응… 그렇게 할게♪

이게 사람들이 읽는 굿즈가 되는 거구나…!!

호노카와 코토리의 굿즈이기도 하고,
Printemps의 굿즈이기도 하네!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훨씬 더 귀해 보인다.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솔직하게 실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