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aru Ep. 25: 다음에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 줘
세 사람에게 사정을 설명한 덕분에 답답했던 가슴이 뚫린 하나마루. 저녁이 되어 엠마, 하나요와 헤어진 당신과 하나마루는 함께 귀갓길에 올랐다.
하나요
그럼 우리는 이만 가 볼게.
엠마
또 봐, 하나마루. Aqours 라이브 보러 갈게!
하나마루
응, 고마워. 둘 다 또 보자!
[Fade in/out.]
하나마루
휴~ 실컷 놀았더니 배가 살짝 고프네유.
Option 1: “나는 아직….” |
---|
Player
나는 아직 점심때 먹은 뷔페가 소화가 좀 덜 됐는데~… 하나마루
먹고 나서 춤도 추고 서점에도 갔으니까 그렇지! |
Option 2: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말이야.” |
Player 후훗. 점심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말이야. 하나마루 어쩔 수 없어유. 실컷 놀고, 실컷… 울었으니까. |
하나마루
…오늘은 정말 고마워.
어제보다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
Player
그렇다면 다행이네.
아까도 말했지만 불안할 땐 언제든지 연락해.
하나마루
응.
하나마루
…저, 저기.
Player
왜?
하나마루
학교에서 얘기했을 때
마루가 평소랑 다르다는 걸 눈치챘지…?
Player
응. 정확히 말하면 계속 연락이 안 왔을 때지만…
이상하다고 확신한 건 학교에서 만났을 때야.
하나마루
마루가 그렇게 이상했어?
그야 피곤하고 불안하긴 했지만,
척 보면 알 정도로 태도나 얼굴에 드러났나…?
Player
요 녀석~ 하나마루!
하나마루
으악! 무, 무슨 짓이에유?!
머리가 다 헝클어져!
Player
다른 애들이 걱정하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는 건 분명히 필요해.
자연스럽게 그걸 하는 게 하나마루의 장점이기도 하고.
Player
하지만 한 사람의 불안을 다 같이 해결하는 것도 필요해.
하나마루도 누가 고민하고 있으면 도와주고 싶잖아?
하나마루
마, 맞아유.
Player
그렇지? 좀 더 마음 편히 상의해도 돼.
Aqours뿐만 아니라 나랑 니지가사키 애들,
그리고 μ's 애들도 얘기하면 들어 줄 거야.
하나마루
응… 고마워. 가서 애들이랑 상의해 볼게.
Player
그렇게 해 봐.
괜찮아. 아홉 명이 모인 Aqours는 최강이니까!
하나마루
아하하! 그렇네, 분명히 괜찮을 거예유.
[Fade in/out.]
하나마루
마루는 복 받은 사람이네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지켜봐 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걸 보면.
Player
나도 하나마루를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해.
나 혼자만 눈치챌 수 있는 게 있다는 것도 그렇고.
하나마루
너 혼자만 눈치챌 수 있는 거?
Player
계~속 보다 보면 알 수 있거든.
나밖에 모르는 하나마루의 표정을 말이야.
앞으로도 다양한 하나마루를 알아 가고 싶어.
하나마루
마루도 알아봐 줬으면 좋겠어유.
마루가 품고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너한테 가득 전할게♪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