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Ep. 6: 치유란 무엇일까?
솔로 이벤트의 테마는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떠올리지 못하는 엠마. 치유란 무엇일까?
엠마
치유… 치유~….
으음~ 점점 더 헷갈리네….
Player
엠마, 솔로 이벤트 말인데….
엠마
아! 마침 잘 왔어!
있잖아, 그것 때문에 상의할 게 있어~!
Player
어, 뭔데? 엠마는 이벤트에 오는 사람들에게
평온함과 안심을 주는 치유를 테마로 정하지 않았어?
엠마
그렇긴 한데, 실제로 생각해 보니까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치유라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 할수록 모르겠어~ 도와줘~!
Player
그건 큰일이네. 나라도 괜찮으면 같이 얘기해 보자.
남에게 설명하다 보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될 때도 있으니까.
엠마
있잖아, 넌 어떨 때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아?
Player
나?! 글쎄… 새삼 생각해 보니 어렵네….
엠마랑 얘기하다 보면 이미 치유되는 느낌은 드는데….
엠마
그렇게 말하면 하나도 모르지~
Player
치유한다는 게 뭔지 새삼 생각해 보니 참 막연하네….
구체적으로는 긴장이 풀려서 안심하거나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뜻인 것 같은데.
Player
난 엠마랑 얘기할 때
마음이 엄청 편해지거든….
엠마
음~ 그래?
Player
심지어 엠마랑 얘기하면 기분이 좋아서
잠이 올 때가 있을 정도야.
엠마
아, 동생들도 가끔 잠들 때가 있더라!
Player
동생들도 엠마한테 치유되나 보네.
평소에 동생들한테 어떻게 해 줘?
엠마
특별한 건 아무것도 안 해~
꼭 안아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손도 잡아 주고,
무릎에 앉혀 놓고 얘기를 들어 주다 보면 다들 잠들어.
Player
우와… 그건 듣기만 해도 치유된다!
있잖아, 이벤트에 오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해 주는 건 어때?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 줄 수는 없으니까 무대 위에서.
엠마
응? 어떻게?
Player
무대 위에서 두 팔 벌려 안아주는 동작을 하거나,
사람들을 향해 쓰다듬어 주는 안무를 넣어 보는 거야!
만약 그런 모습을 보면 난… 난 정말…!
엠마
너라면 기쁠 것 같아?
Player
당연하지!! 아, 그리고 내가 한 얘기를
엠마가 듣고 공감해 줄 때 무척 마음이 놓이거든.
그러니까 이런 것도 활용해 주면 좋을 것 같아.
엠마
그렇구나… 점점 구체적인 방향이 잡히네!
알았어, 한번 해 볼게~!
Player
지금 바로 연습할 수 있어?
엠마
좋아~!
Option 1: “사실 오늘 말이야….” |
---|
Player
오늘 점심때 도시락으로는 배가 안 불러서 엠마
맞아, 그럴 때 있어~! 사실 나도 |
Option 2: “어제랑 그저께 말인데….” |
Player 어제랑 그저께, 항상 하던 스쿼트를 빼먹었는데 괜찮을까? 엠마
근력 트레이닝은 매일 안 하는 게 좋다고 들었으니까 괜찮아! |
Player
우와… 치유된다…!
엠마
후후, 다행이다. 그런데 나도 사실
너한테 마음의 위로를 받을 때가 많아.
Player
응?
엠마
네가 항상 옆에서 지켜보면서 응원해 주는 게
가장 위로가 되고, 무엇보다 힘이 나는 묘약이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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