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Ep. 38: 하나 되어 즐기는 마음
아유무의 동요 라이브 준비는 엠마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중, 엠마는 조금 궁금한 게 있는 모양인데….
시오리코
엠마, 광고지를 한번 확인해 주시겠어요?
엠마
응. 와, 굉장하다!
이거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겠어!
역시 시오리코는 대단하네!
시오리코
가, 감사합니다. 그냥 어린이회관에 있던 걸 참고한 거라서
제가 칭찬받을 만한 일은 아니지만요….
엠마
아냐, 참고한 자료의 장점을 잘 흡수해서 만드는 것도
굉장한 일이야!
Player
엠마, 이 음원도 확인해 줄래?
피아노로 연주한 건데, 이거면 될까?
엠마
고마워~! 들어 볼게!
엠마
…응, 딱 좋아! 너한테 부탁하길 잘했어.
네가 연주하는 피아노는 음색이 따뜻해서 참 좋아.
Option 1: “엠마는 칭찬을 잘한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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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아하하, 엠마는 정말 칭찬을 잘한다니까. 엠마 아니야! 난 그냥 생각한 대로 말한 거야~! |
Option 2: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네!” |
Player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네! 엠마 너희 덕분이야~ 정말 멋진 라이브가 될 것 같아! |
엠마
아유무에게도 보여 주러 갈까?
[Fade in/out.]
Player
아유무~!
아유무
어라, 다들 어쩐 일이에요?
엠마
라이브 준비 상황을 얘기해 주러 왔어.
얘가 정말 좋은 반주를 녹음해 줬고,
시오리코도 멋진 광고지를 만들어 줬어. 이거 봐.
아유무
와… 정말이네요. 고마워, 시오리코.
나도 이거 한 장 받아도 될까?
시오리코
그럼요!
엠마
그리고 당일에… 어라?
엠마
아유무, 왠지 평소랑 분위기가 다른데 무슨 일 있었어?
아유무
어? 아뇨, 그게…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아유무
저번에 어린이회관에서 노래했을 때는
즐거워서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동요는 어떤 마음을 담아서 불러야 하는 걸까요?
아유무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는 거 있죠….
아유무
엠마는 평소에 어떤 생각으로 노래하나요?
엠마
으음… 나는 그렇게 깊이 생각하면서
노래한 적은 없는 것 같아….
엠마
동요는 부르다 보면 그냥 즐거워지거든.
옆 사람과 눈을 맞추기도 하고, 손잡기도 하고.
동요를 부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잖아?
엠마
굳이 말하자면 동요는 다 같이 즐기며 부르는 노래니까,
모두 사이좋고 즐거워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불러.
아유무
다 같이 즐긴다….
엠마
맞아!
아유무
…알겠어요.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자는 생각으로 부를게요!
아유무
지금 바로 불러 볼 테니 들어 주시겠어요?
엠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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