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emma:episode-36:ko

Emma Ep. 36: 나에게 필요했던 것

3학년 멤버들 사진 현상이 끝났다는 말을 듣고 마이를 찾아간 엠마와 당신. 두 사람이 그곳에서 본 사진은…?

엠마

안녕~

마이

오~ 어서 와!

Player

마이, 안녕.

마이

오늘은 너희에게 보여 줄 게 있어.

엠마

보여 줄 거?

마이

응, 이거야.

엠마

어? 언제 이런 걸…?

Player

아, 저번에 다 같이 놀았을 때구나….

엠마

…뭔가 굉장하네. 따뜻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사진이야….

엠마

내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구나….
왠지 다른 사람 같아.

엠마

마이, 이 사진 정말 굉장하다!!

마이

그치? 현재로서 내 최고 걸작이라 생각해.

마이

이때 나도 모르게 저절로 손이 움직이더라.
눈앞의 풍경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셔터를 누른 것 같아.

마이

그리고 나한테 필요했던 게 바로 이 마음이라는 걸 알았어.
그걸 깨달을 수 있었던 건 엠마가 특훈을 도와준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엠마

마이….

마이

앞으로 또 자신감이 사라질 것 같으면 이 사진을 볼게.

엠마

정말 잘됐다….

엠마

나, 앞으로 마이의 사진을 더욱더 많이 보고 싶어!

[Fade in/out.]

엠마

이 사진 정말 멋지다… 또 보물이 늘었네.

Player

응, 이것도 부실에 장식하자.

엠마

응!

엠마

…나 왠지 마이에게 기운을 나눠 받은 것 같아.
나도 특훈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엠마

마이에게 물려받은 그 곡을 더 멋지게 부르고 싶어.

엠마

저기, 나 특훈하는 것 좀 봐 줄래?

Option 1: “얼마든지!”

Player

얼마든지 봐 줄게!

엠마

좋아! 네가 제발 그만하자고 할 정도로
트레이닝 하는 거 봐 줘야 한다?

Option 2: “특훈이라면 내게 맡겨 줘!”

Player

특훈이라면 내게 맡겨 줘!
스파르타식 메뉴를 짜 줄게!

엠마

절대 포기 안 할 거야!
반드시 모든 메뉴를 정복하고 말겠어!

Player

그럼 가자마자 특훈 메뉴에 대해 상의해 보자.

엠마

응! 나, 마이가 사진 찍고 싶어서 못 견딜 만큼
멋진 스쿨 아이돌이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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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emma/episode-36/ko.txt · Last modified: 2022/12/14 06:0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