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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Ep. 35: 마이의 특훈 3

1, 2학년 다음은 3학년이 특훈 상대다. 하지만 마이는 이미 진이 빠져서….

마이

오늘은 3학년들과 특훈하는 날이지?
모여 줘서 고마워!

카린

저기, 왠지 피곤해 보이는데 괜찮아?

Player

아하하… 니지가사키 1, 2학년들은 힘이 넘쳐서….

마이

괘, 괜찮아! 특훈을 부탁한 건 나니까!
그러니까 오늘도 엄하게 지도해 줘!

엠마

오늘 특훈 내용을 설명할게!

엠마

마이의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다 특별한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분위기를 느끼는 특훈을 할 거야!

마이

분위기… 맞아, 중요한 부분이지.
좋아, 열심히 해 볼게!

마이

…아, 그러고 보니 카린은 아마추어 모델이잖아.
사진을 찍히는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거 있어?

카린

아마추어 모델 경험밖에 없지만,
내가 신경 쓰이는 건…
일단 촬영자와의 소통이 있겠네.

마이

소통?

카린

응. 긴장하거나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모를 때
촬영 담당하는 분이 말을 걸어 주면
긴장도 풀리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거든.

마이

아, 그렇겠다….
지금까지 그런 걸 의식해 본 적이 없었네.
이래서 가게를 물려받을 수나 있을까….

엠마

마이….

엠마

저기, 오늘은 특훈 쉬지 않을래?
그동안 계속 특훈만 했으니까 기분 전환하러 가자.

[Fade in/out.]

마이

아~! 잘 놀았다~!

Option 1: “기분 전환이 됐나 보네.”

Player

마이, 기분 전환이 됐나 보네.

엠마

응!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돌아왔어.

Option 2: “오랜만에 잘 놀았네.”

Player

우리도 이렇게 논 건 오랜만이네.

엠마

후훗, 그러게. 나도 즐거웠어~

마이

같이 놀자고 해 줘서 고마워.
뭔가 속이 후련해진 느낌이야~

Player

마이가 기운 차리니까 엠마도 좋아하네.

마이

에헤헤, 걱정 끼쳐서 미안.

카나타

얘들아, 이렇게 된 거 더 청춘을 만끽하자.
바다를 향해 소리도 지르고 달리기도 하고~

엠마

우와, 재미있겠다! 해 보자!

카린

어휴, 엠마도 참.

미아

휴, 엠마는 정말 어린애라니까.

카나타

다 같이 하면 부끄럽지 않아~ 미아♪

미아

뭐?! 난 별로 할 생각 없….

엠마

자자, 두고 간다~?

마이

…뭔가 좋네, 쟤들.
후훗, 마음이 푸근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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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emma/episode-35/ko.txt · Last modified: 2022/10/30 06:07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