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Ep. 29: 다음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은…?
엠마의 애정 듬뿍 샌드위치가 기대되는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 다음 일정은 과연…?
엠마
앗, 찾았다!
Player
엠마?! 무슨 일 있어?
엠마
저기, 넌 다음 점심 모임에 나올 수 있지?
다른 애들은 다 할 일이 있다고 해서….
Player
앗… 저기, 그러니까….
[Fade in/out.]
Player
다들 나한테 상의하고 싶은 게 있다고?
카린
우리가 엠마한테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Player
너무 의존한다고?
란쥬
안 그렇지? 너도 카린한테 뭐라고 말 좀 해 봐.
란쥬
엠마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 거야.
란쥬는 그게 너무 편하고 좋아.
카린
정말, 란쥬!
카린
그런 사고방식은 바꿔야 해.
사람이 점점 게을러진단 말이야.
미아
웬일로 되게 진지하네, 카린.
카린
미아도 위기감을 좀 가져!
Player
아하하… 그래도 엠마는 진심으로 즐겁게 하고 있는데,
그걸 막는 것도 좀 그렇지 않을까?
카린
막는다고 막아지지는 않을 거야. 왜냐하면…
카린
저기, 내가… 의지를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도움을 받는 상황이라….
카린
하지만 그럴수록 어떤 형태로든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
란쥬
그건 맞는 말이네.
란쥬는 엠마한테 뭘 해 줄 수 있을까?
Player
으음… 그럼 엠마한테 듬뿍 감사하는 모임을 여는 건 어때?
미아
Nice! Emma's day구나!
카린
나도 찬성이야. 그럼 다음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은
우리끼리 제대로 준비해 보자!
[Fade in/out.]
엠마
응? 왜?
Player
있잖아…
Option 1: “미안, 나도 시간이 안 돼.” |
---|
Player 미안, 나도 시간이 안 돼…. 엠마 어, 너도 안 돼~? 나 혼자 외로운데. |
Option 2: “미안,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
Player 미안,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엠마 아, 그렇구나…. 그래도 어쩔 수 없지. |
엠마
그럼 다음 점심 모임은 취소네~ 아쉽다.
Player
엠마, 미안해.
엠마
아니야, 그럴 때도 있지.
나도 나중에 볼일이 생길 수도 있고.
엠마
맞다! 그럼 난 이번 주에는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 볼게!
엠마
다음에 점심 모임을 할 때 너희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잔뜩 만들 테니까 기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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