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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Ep. 28: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

교내 필름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치고, 엠마는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 준비를 한다.

Player

엠마, 샌드위치 포장 다 했어. 이렇게 하면 돼?

엠마

응, 완벽해!

Player

엠마의 샌드위치는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 단골 메뉴가 됐네.

엠마

에헤헤, 매주 어떤 걸 만들지 생각하는 게 즐거워서~

Player

하지만 이렇게 많이 만들면 힘들지 않아? 나도 도와줄까?

엠마

아냐, 괜찮아. 스위스에 있을 때는 더 많이 만들었는걸.
우리 동생들이 정말 잘 먹거든.

엠마

란쥬랑 미아가 기숙사에 온 뒤로,
왠지 그때 생각이 나서 그리운 기분이 들어.
그래서 만드는 보람이 있는 것 같아.

엠마

너도 많이 먹어 주기도 하고♪

Option 1: “맛있으니까!”

Player

엠마가 만드는 샌드위치는 맛있으니까!

엠마

후후, 고마워♪
다음 주에는 네가 원하는 거로 만들어 줄게.

Option 2: “나도 모르게 손이 가!”

Player

그치만 엠마가 만들어 준 샌드위치를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는걸….

엠마

그렇게 말해 주니 기분 좋다!
더 다양한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네.

[Fade in/out.]

엠마

자, 그럼 오늘의 니지가사키 기숙사 점심 모임을 시작합니다.
다들 맛있게 먹어~

Player

잘 먹겠습니다! 냠냠… 오늘도 맛있다!

란쥬

음~! 엠마가 만든 샌드위치는 정말 최고네!
우리 셰프도 낼 수 없는 맛이야!

미아

신난다! 미트볼이 들어있어!

미아

냠냠… yummy! 맛있어!

카린

이 포카치아 샌드도 맛있어. 당근채가 들어가서 그런가?
채소만 들어갔는데도 씹는 맛이 있네.

엠마

후후, 카린을 위해 특별히 만든 거야~

란쥬

있잖아, 엠마. 또 그거 만들어 줘! 얇은 커틀릿이 들어간 거!

엠마

햄 커틀릿 말이야?

미아

란쥬, 그런 건 고기도 아니라고 화내더니
결국 마음에 들었나 보네?

란쥬

물론 그걸 고기라고 인정한 건 아냐!

란쥬

하지만 맛있는 걸 어떡해!
엠마, 뭔가 비결이 있는 거지? 란쥬한테 가르쳐 줘!

엠마

그냥 인터넷에서 본 대로 만든 건데….

엠마

굳이 말하자면 애정…이려나♡

란쥬

꺄악! 니지가사키 기숙사 패밀리를 향한 사랑이구나!
그런 거라면 이해가 되네!

카린

잠깐, 란쥬. 일어서면 음식 흘리잖아. 앉아서 먹어.

란쥬

아, 미안.

엠마

후후, 다들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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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emma/episode-28/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4:0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