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 Ep. 33: 영원히 빛날 희망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당신과 다이아.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다이아는 Aqours로서 한층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다짐했다.
다이아
여러분, 오늘 방송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Player
…응, 방송 끝! 수고했어, 다이아.
다이아
네, 당신도 수고하셨어요.
마지막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Player
나는 그냥 채팅 읽어 주는 것밖에 안 했는데 뭘.
생방송 해 보니까 어땠어?
다이아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이아
직접 대면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은 분과
얘기를 나눌 기회는 잘 없으니까요.
다이아
좋아하는 것, 궁금한 것, 고민하는 것, 전하고 싶은 것…
다들 다양한 생각을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다이아
제가 몰랐던 세상을 접한 것 같아서 기분이 신선하더군요.
Player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건 세상이 합쳐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만나고 알아 가면서 또 새로운 세상이 생기잖아.
다이아
후후,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방송을 통해 제 안의 상식과 가치관도
새롭게 바뀌었거든요.
Player
새로 태어난 것처럼?
다이아
그렇죠. 방송 시작하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역시 사람들과 대화하는 건 참 즐겁군요.
다이아
시청해 주신 분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Player
즐거웠을 거야. 질문을 통해 다이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서 다들 좋아하더라.
다이아
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Player
아니야. 만년필 얘기도 그렇고,
쉬는 날에 하는 일, 베개를 고르는 기준…
또 싫어하는 음식을 극복하는 방법도 얘기했었고.
다이아
그, 그건…! 뭐든지 무리하는 건 안 좋고,
그걸 안 먹는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Option 1: “쉽게 대답 못 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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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그 질문만큼은 쉽게 대답 못 했었지. 다이아 끄응, 남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니 너무하네요…! |
Option 2: “차라리 안 먹겠다고 했었지.” |
Player
차라리 안 먹겠다고 했었지. 다이아 큭… 그 질문만큼은 좀 더 생각해서 답변해야 했는데…! |
Player
아하하♪ 아무튼 다들 즐거워했으니까
생방송은 대성공이었네.
다이아
네. 제 말을 기분 좋게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죠.
Player
질문 말고 응원하는 채팅도 많이 올라왔었지.
초반에도 있었지만, 그 '위안을 얻었다'는 채팅 이후로
특히 늘었더라.
다이아
그렇게 많이 응원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
많은 분이 Aqours를 사랑해 주시고,
기대해 주신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이아
그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한층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Player
나도 도와줄게.
앞으로도 너희 Aqours를 곁에서 지켜보고 싶어.
다이아
…저희는 참 복 받은 사람이군요.
다이아
한 번 꿈이 꺾였는데도 부활했고,
또 당신처럼 둘도 없이 소중한 분까지 얻었으니까요.
다이아
당신을 알게 된 덕분에 한층 더 강해진 희망의 빛…
절대 꺼뜨리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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