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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 Ep. 22: 고뇌하는 언니들

루비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당신은 다이아와 함께 쇼핑에 나섰다. 마침 다이아의 심정을 이해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합류하여 셋이서 선물을 고르러 가게 되는데….

Player

곧 도착한대. 셋이서 쇼핑하는 거 기대된다.

다이아

네, 두 분이 도와주시면
분명 루비가 좋아할 선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Option 1: “나도 생각해 봤는데….”

Player

나도 루비가 뭘 좋아할지 한번 생각해 봤는데…
제일 좋은 게 뭔지 정하는 건 확실히 어려운 것 같아.

다이아

우후훗♪ 시작하기 전부터 그런 말씀 마세요.
당신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니까요.

Option 2: “카나타가 못 와서 아쉽네.”

Player

카나타한테도 얘기해 봤는데, 하루카랑 놀러 간다고 해서…
자기 몫까지 다이아를 잘 도와달라고 하더라.

다이아

그랬군요. 그럼 카나타 몫까지 저를 든든하게 도와주세요♪

Player

최선을 다할게!

에리

잔뜩 신이 났네.

Player

에리! 어서 와.

에리

후후♪ 오래 기다렸어? 둘 다 오랜만이야.

다이아

오랜만이에요.
귀중한 휴일을 제 개인적인 일로 불러서 죄송해요.

에리

무슨 소리야.
친구를 돕는 일인데 휴일이든 평일이든 상관없지.
그것도 소중한 동생을 위한 일이라는데.

다이아

아, 아무리 그래도 평일에는 거절하세요!
학교 수업도 있는데…!

Player

다이아, 아마 농담일 거야.

에리

어머, 난 진심인데.
너도 그럴 거잖아?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말이야.

Player

그건… 그렇지.
정말 큰일이 있으면 평일이든 뭐든 안 따지니까.

다이아

두 분 다 좀 더 본인을 우선시하세요!

에리

걱정 마. 우선시한 결과 여기 온 거니까.
나도 다이아랑 같은 목적이 있거든.

Player

같은 목적이요?

다이아

그럼 에리도 동생분… 아리사에게 줄 선물을 사러 왔나요?

에리

맞아, 아리사가 이번에 시험을 잘 본 기념으로♪
몇 가지 생각해 둔 건 있는데, 그중에서 결정을 못 했거든.

다이아

저도 그래요! 다 좋아할 것 같아서 오히려
뭐로 할지 헷갈리거든요…!

에리

차라리 다 선물하고 싶지만, 그건 받는 입장에서도
난처할 것 같고… 물론 난처한 표정도 귀엽지만.

다이아

동생을 기쁘게 해 주는 건 참 어렵네요….

다이아 · 에리

후우우….

Player

언니라는 건 참 힘든 거구나….

에리

아무튼, 그러니까 아리사 선물도 같이 골라 줬으면 좋겠어.
괜히 할 일을 늘려서 미안하긴 한데….

다이아

아뇨, 아리사가 행복하면 저도 좋으니까
같이 찾아보죠.

Player

나도 그래. 다 같이 생각해 보자.

에리

둘 다 고마워.

Player

그럼 슬슬 선물을 찾으러 가 볼까?!

다이아 · 에리

(다이아) 네!
(에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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