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dia:episode-11:ko

Dia Ep. 11: 자유롭게 거리를 노닐며

아이를 먼저 보낸 다이아와 당신. 상점가를 벗어나 향한 곳은 다이아가 가고 싶다고 한 장소였다. 그 장소는 바로….

[Fade in/out.]

Player

드디어 놀이공원 도착!

다이아

네, 엄청난 인파네요.

Option 1: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이 많네.”

Player

응. 하라주쿠는 젊은 사람이 많고
상점가는 아이 손을 잡은 어른이나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여긴 일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이 많네.

다이아

똑같이 북적거려도 장소에 따라 유형이 다르군요.
흥미롭네요.

Option 2: “휴일이니까.”

Player

오늘은 휴일이라 더 그런 것 같아.
놀이기구 대기 줄도 길어지겠는걸.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다녀야겠다!

다이아

네. 모처럼 이렇게 왔으니까
제대로 즐기고 싶어요.

Player

그나저나 신기하네.
다이아가 가고 싶은 곳이 놀이공원이라니.
뭐랄까 좀 더…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다이아

저도 가끔은 이런 곳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싶을 때가 있어요.

Player

그렇구나.
오늘은 그 귀중한 '가끔'에 함께해서 영광이야.

Player

하라주쿠에서도 그랬지만, 오늘은 다이아의 새로운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어서 좋네. 뭔가 다른 애들보다
다이아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아서 살짝 우월감도 들고♪

다이아

저, 저도… 당신이 알아주셔서 기쁘네요.

Player

아~ 하지만 소꿉친구인 카난이나 마리,
동생인 루비한테는 못 이기겠지…
어, 다이아. 무슨 말 했어?

다이아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보다 어서 가죠.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까
놀이기구를 못 탈지도 몰라요!

Player

괜찮다니까… 앗, 다이아, 천천히 가~!

[Fade in/out.]

다이아

그나저나 정말 어디를 봐도 엄청 북적이네요.
놀이공원 안 매점에도 사람이 가득하고요.

Player

장내 방송에서 음악도 나오고 말이야.

다이아

여기저기서 웃음소리도 들리고… 이런 소리를 듣다 보면
저도 점점 마음이 들뜨네요.

Player

즐거운 기분은 전염되는 법이지.
다이아는 놀이공원에 처음 와 봐?
가족이나 Aqours끼리 와 본 적 있어?

다이아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온 적이 있어요.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Player

어렸을 때 일은 잘 기억하기 힘들지.

다이아

어머니 말씀으로는 저랑 루비 모두
사람이 너무 많은데 압도되어서 제대로 못 놀았다고 해요.

Player

아하하, 그랬구나. 왠지 상상이 간다.

다이아

Aqours 멤버들과는… 그러고 보니
그냥 순수하게 놀러 온 적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벤트에 초대받은 적은 있었지만….

다이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 함께 놀러 와 보고 싶어요.

Player

엄청 즐거울걸?
입장한 순간부터 뿔뿔이 흩어질 것 같지만.

다이아

네, 그림이 그려지네요. 특히 마리와 치카가….

Player

맞아, 맞아.

다이아

그럼 당신은 니지가사키 분들과 온 적 있나요?

Player

나도 아직 없어.
이벤트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앞으로 기대해 봐야지!

다이아

우후후♪ 그땐 꼭 알려주세요.
응원하러 갈게요.

Player

알았어♪ 그럼 놀이기구를 타러 가 볼까?
어렸을 때 못 놀았던 만큼 오늘은 실컷 놀자!

다이아

네♪ 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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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dia/episode-1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20:3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