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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Ep. 21: 치카의 깜짝 계획

부활동을 마치고 집에 가려던 당신에게 치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Aqours 멤버들에게 줄 선물 때문에 상의하고 싶다는데….

Player

빠뜨린 건 없네. 그럼 문 잠그고…

Player

어라. 네, 여보세요?

[Taking out phone.]

치카

“나야~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 지금 통화할 수 있어?
앗, 아직 부활동 중인가?”

Player

괜찮아, 치카. 이제 다 끝나고 방금 부실 문을 잠근 참이야.

치카

“그렇구나! 아, 그럼 이제부터 집에 가겠네.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집에 들어가는 게 늦어지겠다.”

Player

괜찮아, 걱정하지 마. 그나저나 어쩐 일이야? 뭐 할 말 있어?

치카

“그게… 좀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Player

상의하고 싶은 일…? 뭔가 문제가 생긴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할게!

치카

“고마워! 실은 우리 멤버들한테 줄 선물이
생각나지 않아서 연락했어.”

Player

선물?

치카

“Aqours 멤버들한테 항상 고맙다는 뜻으로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뭘 주는 게 좋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Player

멤버들한테 줄 선물이라… 후훗, 좋은 고민이네.

치카

“웃을 일이 아니야! 벌써 2주일이나 계~속 생각 중이라구.”

Option 1: “한 가지 생각을 오랫동안 하다니.”

Player

치카가 라이브와 상관없이 한 가지 생각을
오랫동안 하다니 별일이네…!

치카

“나도 이것저것 생각 많이 하거든~?!
지금은 주로 선물 때문에 고민 중이지만.”

Option 2: “2주일이나?”

Player

2주일이나? 그건 좀 큰일이네.

치카

“리코나 요우한테는 슬슬 들킬 것 같아….”

Player

으음, 받았을 때 확실하게 좋아해 줄 선물이라면
지금 갖고 싶어하는 물건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치카

“나도 그 생각을 해서 몰래 알아봤거든.
그런데 그게 좀처럼 잘 안 되더라구.”

치카

“준비하려고 한 다음 날에는 이미 본인이 직접 사기도 하고,
애초에 내가 마련할 수 없는 것일 때도 있고….”

Player

그렇구나~ 아예 갖고 싶은 게 뭔지
멤버들한테 직접 물어보면 어때?

치카

“물론 그렇게 하면 원하는 물건을 확실하게 줄 수 있지만…
가능하면 깜짝 선물로 놀라게 해 주고 싶어!”

Player

하하하! 맞아, 놀라게 해 주고 싶지.

Player

어디 보자… 사서 선물하는 게 어렵다면…
역시 그 방법이지, 직접 만드는 거야!

치카

“직접 만든다고?”

Player

응, 이것도 좋아하지 않을까?
모두를 향한 치카의 마음도 느껴질 거야.

치카

“직접 만든 물건을…! 좋은 생각 같아!
그렇게 하고 싶어! 뭐가 좋을까?
멤버들 마음에 들면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것….”

Player

받으면 기쁜 것, 쓸모가 있는 것,
그리고 직접 만들 수 있는 거라고 하면…
라이브에서 부를 노래! 그리고 의상!

치카

“그렇구나! 그거라면 분명 좋아할 거야. 하지만…”

치카

“그런 건 다 같이 만들고 싶어….”

Player

…그러게, 곡도 의상도 Aqours 멤버 모두의 것이니까.

치카

“미안해, 일부러 생각해서 제안해 준 건데.”

Player

아니야, 괜찮아. 그럼 그 밖에 직접 만들 수 있는 건….

치카

“의상을 제외한 소품? 아니면 먹을 거라든가… 아.”

Player

요리!

치카

“바로 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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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chika/episode-21/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8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