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295: 비가 만들어 준 비밀의 시간
[Fade in/out.]
요우
으앗! 꽤 가까운 곳에 벼락이 떨어졌네.
[Fade in/out.]
Player
비도 쏟아지고… 이래선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겠어.
요우
장 보러 간 애들은 괜찮을까?
Player
아, 마침 연락이 왔어.
비가 그칠 때까지 패밀리 레스토랑에 있겠대.
요우
비가 심하게 오니까 그게 낫겠다.
요우
아, 그럼 잠깐 동안은 너랑 단둘이 있을 수 있겠네.
에헤헤, 운이 좋은걸.
Option 1: “뭐?! 갑자기 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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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뭐?! 갑자기 왜 그래?! 요우 뭐야~ 너도 행운이라고 생각해 줘~ |
Option 2: “운이 좋은 거야?” |
Player 운이 좋은 거야? 요우
너랑 더 친해지고 싶었거든. |
요우
둘이서 느긋하게 얘기할 기회도 별로 없는데
이 시간을 소중히 활용해야지.
우리 서로 친목을 다지자♪
Player
그렇구나… 그럼 무슨 얘기부터 할까…?
요우
아, 트럼프 카드가 있네!
도둑잡기 할래?
Player
뭐?! 얘, 얘기는 어쩌고?!
요우
그건 이따가 하고.
나간 애들도 즐겁게 수다 떨고 있을 테니
우리도 재미있는 거 하자!
Player
으, 응….
요우
그럼 내가 섞을게~
Player
우와~ 요우, 카드 잘 섞네.
요우
그래? 이 정도는 다들 하지 않나?
Player
아냐, 손재주가 좋아.
게다가 요우는 손가락이 참 예쁘네.
요우
뭐?! 그, 그거야말로 남들이랑 똑같지 않아?!
Player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서 여성스럽고 예뻐 보여.
요우
그런 말은 처음 들어 보네~ 에헤헤헤….
요우
자! 그, 그럼 이제 카드 나눠줄게~
[Fade in/out.]
요우
이러고 있으니 어릴 때 생각이 나네.
옛날에 치카랑 자주 이러고 놀았거든.
Player
너희 둘은 정말 친하구나.
요우
응. 물론 치카는 특별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친한 사람이 많이 늘었어.
요우
Aqours 애들, μ's와 니지가사키 애들…
물론 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잘 지내자.
Player
응, 나야말로 잘 부탁해.
요우
후후후. 그럼 말야!
이 게임이 끝나면 애들이 올 때까지
진득하게 얘기를 나눠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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