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ko #60: 엔젤 스나이퍼
Player
아, 앗, 으아아아아….
요시코
왜 그렇게 한심한 소리를 내?
이 정도로 당황한다면
이 요하네의 발끝, 아니 손끝에도 못 미칠걸!
Player
으앗, 아아, 으아아아, 더, 더 이상은 못 버텨~!!
[Fade in/out.]
Player
휴우…….
요시코
나약하긴~ 고작 리듬 게임 좀 했다고 녹초가 되다니.
Player
고작이라니….
버튼이 그렇게 빨리 날아오는데
손이 따라갈 리 없잖아….
Player
요시코는 어떻게 그게 되는 거야?!
요시코
후훗♪ 나 정도 수준이 되면
이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나 다름없지!
요시코
그리고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야!
요시코
너야말로 왜 그렇게 허둥대는 거야?
당황하면 될 것도 안 된다고.
Option 1: “그야 어쩔 수 없지…” |
---|
Player
나도 알지만 어쩔 수 없는걸. 요시코
모름지기 리틀 데몬이라면 |
Option 2: “연습하면…” |
Player
으윽, 연습하면 요시코 뭐, 오늘은 처음이니까 이 정도로 봐줄게. |
요시코
자, 다음은 뭘 하고 놀까?
Player
쉬운 거로 부탁해….
요시코
혹시나 해서 그런데,
게임 센터에서 놀아본 적 별로 없어?
Player
아예 안 놀아 본 건 아니야.
인형 뽑기도 해 봤고, 스티커 사진도 찍어 봤어.
요시코
흠. 그렇다면 오늘은 이 요하네가
네게 '처음'을 잔뜩 경험시켜 줄게♪
Player
응?!
아, 아냐. 마음만으로 충분해….
요시코
사양할 거 없어!
귀여운 리틀 데몬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면
수고를 아끼지 않아!
요시코
좋아, 정했어! 다음은….
[Fade in/out.]
요시코
자, 이걸 들어 봐.
요시코
음. 자세는 제법인데?
Player
이거, 화면에 적이 나오면 총으로 쏴서
맞히는 게임이지?
요시코
맞아. 건 슈팅 게임이라고 해. 잘 아네?
뭐, 비교적 흔한 형태의 게임이긴 하니까.
요시코
초보자 코스라서 스테이지 난이도는 낮지만…
후후, 네 판단력과 순발력, 그리고 사격 능력을 시험하겠어!
마음 단단히 먹어!
Player
으~ 긴장된다….
요시코
뭐, 걱정할 것 없어. 여차하면
이 요하네가 지켜 줄 테니까. 간다, 게임 시작!
[Fade in/out.]
요시코
…….
Player
어라? 응? 클리어했어! 와~!
해냈어, 요시코! 클리어래!
요시코
재도전 없이 한 번에 모든 스테이지 통과…?!
심지어 난 거의 쏴 주지도 않았는데…!
Player
재미있다~!
있잖아, 요시코. 이 게임 센터에
이런 종류의 게임이 또 있을까? 해 보고 싶어♪
요시코
너, 사실은 천계에서 보낸 저격수지?!
요시코
어둠에 물든 요하네의 마음을 쏘아
하늘로 다시 데려가려는 사명을 띠고 온 거지?!
Player
응?! 내가 언제부터 천사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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