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umi:card-715-1:ko

Umi #715: 무슨 소원을 빌었어?

우미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중한 휴일인데 여기저기 끌고 다녔네요.

Player

아니야, 마침 나도 갖고 싶은 게 있었어.

Player

우리 둘 다 좋은 물건을 찾아서 다행이야.

우미

후훗, 그러게요.

Player

앗!

우미

어, 왜 그러세요?

Player

저기 봐, 칠석 장식 코너가 있어.

우미

와, 대나무가 참 커다랗네요.

Player

소원을 적을 수 있나 봐. 우리도 적을까?

우미

좋아요, 적어 봅시다!

[Fade in/out.]

Player

다 적었다! 이거 봐, 우미!

우미

'멤버들이 라이브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미

칠석날에는 자기 소원을 적는 거 아닌가요?

Player

이게 내 소원이야.
멤버들이 라이브를 많이 하면 나도 기분이 좋거든!

Player

우미는 뭐라고 적었어?

우미

…왠지 저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Player

응? 왜?

우미

당신은 저희를 생각하며 적었는데
저는 너무 이기적인 소원을 적어서….

Player

아하하, 내 소원도 이기적인데 뭘.
소원은 원래 그런 거잖아?

우미

보여 드리긴 하는데, 웃지 마세요… 이거예요.

Player

'다 같이 오래오래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Option 1: “멋진 소원이네.”

Player

멋진 소원이네.

우미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게
저에게는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에요.

Option 2: “우미답네.”

Player

우미답네. 말로는 이기적이라고 해도 '다 같이'라고 적었으면
다른 사람의 행복도 빌고 있다는 거지.

우미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이에요.
만약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 참 좋겠네요….

Player

이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야.
μ's 라면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을 테니까.

우미

이 '다 같이'는 μ's 멤버들만 말하는 게 아니에요….

Player

응?

우미

당신과도 함께하고 싶거든요.
'다 같이'에는 당신도 포함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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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umi/card-715-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