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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 #672: 우미와 시즈쿠의 비밀

우미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Fade in/out.]

우미

네, 여기까지. 아주 좋아요, 시즈쿠.

시즈쿠

헉, 헉… 감사합니다!

시즈쿠

우미, 방금 그 부분 다시 한번 해도 될까요?

우미

그럼요, 시즈쿠 마음에 들 때까지 몇 번이든 봐 드릴게요!

[Fade in/out.]

시즈쿠

오늘은 자율 연습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즈쿠

우미 덕분에 불안했던 스텝의 감을 잡은 것 같아요.

우미

아니에요, 시즈쿠가 몇 번씩 도전하며 연습한 성과죠.

우미

이번 라이브 기대할게요.

시즈쿠

네!

우미

그럼 잠시 몸을 식히고 갑시다.

시즈쿠

저기, 우미. 잠깐 여기서 낮잠 좀 자다 갈래요?

우미

낮잠이요? 저는 상관없지만….

우미

후훗. 시즈쿠도 참, 카나타 같은 말을 하는군요.

시즈쿠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요.

시즈쿠

그리고 카나타가 기분 좋게 자는 표정을 본 뒤로
한번 꼭 해 보고 싶었거든요.

우미

하긴 카나타는 연습 끝난 뒤에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자니까요.

우미

날씨도 이렇게 좋으니 조금은 낮잠을 자도 괜찮겠네요.

시즈쿠

네, 따뜻해서 금방 잠들 것 같아요.

우미

그럼 잠시 눈 좀 붙였다 갈까요?
오늘 일은 시즈쿠와 저만의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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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umi/card-672-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