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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 #333: 할로윈의 추억

Player

이제 곧 할로윈이네.
μ's는 할로윈 라이브 계획 같은 거 있어?

우미

네. 니코가 제안해서
어린이 회관 행사 때 라이브를 할 예정이에요.

Player

와아! 그렇구나.
그렇게 멋진 할로윈을 보내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네.

우미

잊지 못할 추억….

Player

우미…?

우미

아, 죄송해요!
저도 할로윈에는 잊지 못할 추억이 있거든요….

Option 1: “뭔지 물어봐도 될까?”

Player

그랬구나. 뭔지 물어봐도 돼?

우미

네?!
벼, 별로 대단한 건 아니에요!

Option 2: “심한 장난을 당했어?”

Player

호노카한테 심한 장난을 당했어?

우미

후훗, 대체 호노카를 어떻게 보시는 거예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우미

실은… 어릴 때 호노카와 코토리와 저 셋이서
할로윈 파티를 연 적이 있어요.
가능한 한 셋이서 모든 준비를 하자고 약속했었죠.

Player

즐거웠겠네.

우미

그런데 과자 만드는 게 난관이었어요….

우미

처음에는 그냥 사려고 했는데,
파티장 장식과 이벤트 준비가 제법 그럴듯하게 돼서
과자도 직접 만들기로 했죠….

우미

하지만 생각처럼 잘 안 됐어요. 지금 생각하면
푸딩이나 젤리 같은 거라면 어린아이라도 잘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저희가 너무 욕심을 부린 거죠….

Player

응, 그래서…?

우미

저희가 도전한 건 케이크였는데,
완성된 건 소름 끼칠 정도로 새까만 무언가였어요….

Player

와아….
그, 그래도 셋이서 열심히 했다는 게 중요하지!

우미

후후, 위로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런 일이 있었지만 좋은 추억인 건 맞아요.
물론 지금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겠지만….

Player

그럼 다시 도전해 볼래?
지금 할 수 있는 할로윈 파티를
셋이서 해 보면 되지 않을까?

Player

앗, 안 되겠구나.
할로윈에 라이브가 있다고 했지….
그럼 과자 만들기라도 재도전해 보면 어때?

우미

재도전이라….
후훗, 좋은 생각이네요.

Player

과자가 예쁘게 만들어지면 사진으로 보여 줘.

우미

저, 당신을 초대하면 안 될까요…?

Player

응?

우미

당신을 위해서 만들면
저희 셋 다 힘이 날 것 같거든요.
적어도 저는 엄청나게 힘이 나요!

Player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마워. 꼭 갈게!

우미

후훗. 지금의 저희가 가진 단결력을 보여 드릴게요!

우미

반드시 훌륭한 과자를 만들겠어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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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umi/card-333-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