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oriko #904: 저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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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코!
시오리코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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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시오리코가 모델로 출연한다길래
응원해 주려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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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잘돼 가?
시오리코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어렵네요.
표정이 딱딱하다고 촬영 담당자분께서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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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럼 내가 긴장을 풀어 줄게.
시오리코
긴장을 푼다고요?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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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Option 1: “시오리코를 웃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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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시오리코를 웃기는 거지! 시오리코 어린애도 아니고 그런 걸로 안 웃어요. Player 그럼 이런 표정은 어때? 시오리코 그래도 소용없어요. |
Option 2: “시오리코를 기분 좋게 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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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코를 기분 좋게 해 주는 거야! 시오리코 촬영 중에 그런 걸 보고 있을 시간 없어요. 시오리코 애초에 화면이 그렇게 작아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요. Player 아… 듣고 보니 그렇네. |
시오리코
참 엉뚱한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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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한 건데.
시오리코
저도 알아요.
시오리코
덕분에 긴장이 풀렸어요.
이제는 잘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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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오리코
네.
촬영 담당자
슬슬 휴식 시간 끝입니다.
대기 부탁드릴게요.
시오리코
네.
시오리코
당신은 계속 여기 계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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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시오리코
다행이네요. 그럼 저도 안심할 수 있겠어요.
시오리코
오늘은 끝까지 저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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