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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137: 어떤 라면이 좋아?

여기야, 여기! 빨리 와라냥!

하나요

자, 잠깐만… 그렇게 빨리는 못 뛰어.

Player

그렇게 실컷 놀았는데도 린은 기운이 넘치네.

실컷 놀았으니까
얼른 라면을 먹고 힘을 보충한다냥!

하나요

하지만 그렇게 맛있는 라면 가게가 있을 줄은 몰랐네.

린도 어제 같은 반 친구한테 들은 얘기라
가 본 적은 없어.

Player

그렇구나. 어떤 라면이 나올지 기대돼.

그게 말이야, 라면 안에 뭘 넣을지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어서 재미있대.

하나요

조합한다고?

응. 닭, 해산물, 돈코츠 등 육수 7종류 중에서
좋아하는 걸 고르면 되나 봐.

Player

아하, 육수를 먼저 고른 뒤에
간장 맛으로 할지 된장 맛으로 할지 정하는구나.

응!

하나요

그래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거구나.
와아, 어쩌지… 너무 많으면 고민되는데.

그게 다가 아니야.
면도 얇은 면, 두꺼운 면, 꼬불꼬불한 면 등
5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대.

하나요

뭐~? 면까지 고를 수 있어?

토핑도 15종류 중에서 3개를 고를 수 있어.
마지막으로 육수 농도, 기름 양
그리고 면발 익히는 정도까지 고르면 끝이다냥!

Player

엄청나네. 내가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겠다.

하나요

아~ 얘기만 들었는데 벌써 배가 고파졌어.

린도 얘기했더니 배고파졌다냥.

Player

린은 라면을 좋아해?

응!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너희 둘이랑 같이 가고 싶었어.

저기… 갑자기 가자고 해서 싫지는 않았어?

Option 1: “당연하지.”

Player

불러 줘서 기뻐!

정말? 그 말을 들으니 린도 기쁘다냥!

Option 2: “내가 같이 가도 괜찮아?”

Player

왜 싫겠어. 그런데 내가 같이 가도 괜찮을까?

흐엑… 그, 그게, 응… 같이 가는 게 좋다냥….

아, 빨리 가지 않으면 서비스 타임 끝나겠어!

하나요

서비스 타임? 할인이라도 해 줘?

아니, 밥이 무한 리필이야.

하나요

정말?! 얼른 가자! 얘들아, 빨리빨리. 두고 간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먹는 라면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을 거야. 기대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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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rin/card-137-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