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 #116: 좋아한다는 건 행복해
하나요
하아, 오늘 부활동도 끝!
피곤하다.
마키
평소 연습 메뉴뿐 아니라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준비에
다른 이벤트 출연 신청도 하고… 정말 바빠졌어.
린
피곤할 때는 밥을 잔뜩 먹는다냥~♪
카요, 마키, 라면 먹으러 가자!
오늘 신문 광고에 쿠폰이 있었거든!
하나요
만두 한 접시 10엔 할인… 헉!
공기밥 50엔 할인! 갈래!
마키
하나요는 여전히 밥을 좋아하는구나….
마키
그런데 라면은 저번에도 먹었잖아.
가끔은 다른 거 먹고 싶지는 않아?
린
저번에 갔던 데랑 다른 가게야.
마키
그런 뜻이 아니라….
그렇게 라면만 먹으면
사람들이 린을 오해할까 봐 좀 걱정돼.
린
걱정?
하나요
맨날 라면만 먹는 건 아닌데….
마키
과연 그럴까? 미팅 때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도
항상 라면만 시키잖아.
마키
우리는 평소에도 같이 다니니 괜찮지만,
Aqours나 니지동 멤버들은 린이 라면밖에 안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나요
에이, 설마 그 정도는 아니겠지….
린
음~ 하지만 라면을 좋아하는 건 맞으니
그렇게 생각해도 린은 상관없다냥~
린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는 만큼 먹는 건
행복한 일이잖아.
린
게다가 카요랑 마키랑 μ's 멤버들까지 있으면
훨~씬 행복하다냥. 그러니 남들이 뭐라 하든 린은 신경 안 써!
하나요
린….
마키
…그래. 린이 괜찮다면
우리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
린
응. 그래도 고마워, 마키.
마키
됐어.
자, 라면 가게에
갈 거면 얼른 가자.
린
응!
린
…Aqours랑 니지동 멤버들과도
같이 라면 먹으러 가고 싶다.
다음에 말해 볼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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