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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zomi #466: 등나무 꽃은 한가득 피어나니
노조미
봐, 등꽃이 활짝 폈어.
등꽃은 참 운치가 있는 것 같아.
노조미
등꽃은 옛 시가에도 나오는 꽃이야.
옛날 사람들도 이렇게 등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풍경을 봤던 걸지도 모르겠네.
노조미
이 꽃 아래에서 늦봄의 바람을 맞으며
고민하고 울고 웃는 소녀들이 있었고….
노조미
그걸 상상해 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 같아.
노조미
오늘은 그런 소녀들의 마음을 노래해 보려고 해.
들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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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nozomi/card-466-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