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nico:card-785-1:ko

Nico #785: 네가 추천하는 메뉴는?

니코

으음~ 날씨 좋다. 정말 상쾌해~

Player

응, 그야말로 가을다운 날씨네.
이런 날에 소풍하면 딱 좋은데.

니코

저기 봐. 아이들이 축구 하고 있어.

Player

정말이네.

니코

앗…! 지금이야! 거기서 슛!

Player

와! 들어갔다!

니코

저 애, 제법인걸. 움직임이 범상치 않아.

Player

이참에 경기 보고 갈까?

니코

그래, 그러자.

Player

그럼 여기서 도시락을 먹자.

니코

축구 경기를 보며 도시락을 먹는 것도 괜찮지.

[Fade in/out.]

Player

오늘은 니코를 위해 도시락을 싸 왔어. 이거 봐.

니코

와! 굉장한데? 이거 다 네가 직접 만든 거야?

Player

응, 일찍 일어나서 만들었어.
오늘은 니코랑 데이트하는 날이니까 힘 좀 썼지.

니코

그렇게 말해 주니 기분 좋네.

Player

뭐부터 먹을래?

니코

글쎄… 닭튀김도 좋고 계란말이도 맛있겠다.
아니, 일단 샌드위치부터…

니코

으아, 도저히 못 정하겠어!
네가 골라 줘. 제일 추천하는 메뉴는 뭐야?

Player

추천 메뉴? 어디 보자….

Option 1: “닭튀김은 어때?”

Player

바삭하고 육즙 가득한 닭튀김은 어떠세요?
밑간한 뒤에 녹말을 묻혀 튀겨서 아주 바삭하답니다.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죠!

니코

바삭하고 육즙이 가득하다니! 상상만 해도 못 참겠네.
그럼 당연히 닭튀김부터 먹어야지!

Option 2: “계란말이는 어때?”

Player

거듭된 연습 끝에 간신히 만들 수 있게 된
계란말이는 어떠실까요?

니코

나를 위해 일부러 연습한 거야?
그럼 당연히 계란말이부터 먹어야지!

Player

알겠어, 그럼 내가 먹여 줄게. 자, 아~ 해 봐.

니코

아~

니코

아니, 이거 부끄러운데? 그래도 맛있다~!

Player

어, 또 골을 넣었나 봐.

니코

뭐?! 이걸 못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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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nico/card-785-1/ko.txt · Last modified: 2022/11/04 06:0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