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 #503: 유카타 차림으로 라이브!
하나요
누마즈 불꽃 축제, 정말 즐거웠어.
니코
그러게, 이런저런 해프닝이 있었지만 좋은 추억이 됐어.
하나요
다음에는 다 같이 보러 갔으면 좋겠다.
앗, 근데 다음에도 유카타를 빌릴 수는 없겠지…?
니코
후훗, 마음에 쏙 들었나 보네?
하나요
그치만 너무 귀여웠는걸.
니코
뭐, 마음은 이해해.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났고.
하나요
미리 입어 봤을 때도 그랬지만,
불꽃 축제 당일에도 유카타를 입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어♪
니코
여름이 왔다! 하는 느낌이었지.
여름옷을 꺼낼 때랑은 또 다른 감각이야.
신기하네… 평소에는 안 입는 옷이라 그런 걸까?
하나요
그럴지도 몰라.
무대 의상을 입었을 때랑 비슷하거든.
니코
아니, 아무리 그래도 무대 의상이랑은 다르지….
그래도 평소와 다른 시간이 시작된다는 느낌은 들어.
하나요
응,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느낌….
또 입고 싶다. 어디서 축제 안 하려나?
니코
꼭 축제가 있어야지만 입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꾸물거리다간 여름이 끝나 버릴 거야.
니코
평소에 입기 좀 그렇다면…
맞아, 무대 위에서 입으면 되지.
하나요
무대에서?
어, 설마 라이브 의상으로 입는다는 뜻이야?
니코
맞아, 유카타랑 무대 의상은 비슷하잖아.
아무 문제 없어!
하나요
옷이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입었을 때의 느낌을 말한 건데~?!
니코
그대로 입어도 좋고, 라이브용으로 꾸며도 좋겠다.
아, 근데 옷자락은 더 짧게 만들어야 춤추기 편할까?
니코
아~ 생각하다 보니 나도 입고 싶어!
좋았어, 여름이 가기 전에 유카타를 입고 라이브를 하자!
하나요
지, 진짜로 하려고?!
니코
이런 거로 농담을 할 리 없지. 관심 없어?
예쁜 유카타를 입고 온 세상에 노래를 전하는 거야.
그러면 정말….
하나요
…정말… 재미있겠다!
니코
긴급회의를 열자!
하나요, 다른 애들을 불러!
하나요
응!
니코
우후후♪
올여름에는 μ's가 아주 뜨거운 마음을 전해 주겠어.
기다려, 전 세계의 니코니 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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