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 #233: 다음부터는 조심해
Player
니코, 저번 여행 때 고생 좀 했다면서?
니코
뭐? …앗, 너 그 사진 봤지?
누가 보여 줬어? 카나타? 아니면 시즈쿠?!
Player
둘 다.
니코
으아아!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어!
Option 1: “우는 표정이 신선하더라.” |
---|
Player
니코는 울 때 그런 표정을 짓는구나. 니코
화난 표정은 잊어버려! |
Option 2: “어떤 표정을 지어도 멋져.” |
Player
우는 표정도 귀엽던데? 역시 니코는 대단해. 니코
그래? 흐흥♪ 그거야 당연… 잠깐, 생각해 보니 이상한데! |
Player
너무 그러지 마… 노조미도 니코랑 치카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그런 거야.
Player
그 사진도 다시는 니코와 치카처럼
무서운 일을 겪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교훈 삼아 찍은 거잖아?
니코
으… 뭐, 그런 얘기를 하긴 했었지.
나도 멋대로 행동한 건 잘못했지만…
니코
반은 놀리려고 찍은 게 틀림없어!
아니면 그렇게 신이 나서 보여 주지는 않았을 거 아냐~!
Player
그, 그렇게 즐거워 보였어…?
니코
크윽… 다음에는 절대 남들 앞에서 우는 일 없을 거야…!
Player
다음? 어디 또 여행 가기로 했어?
니코
아, 아니. 딱히 그런 건 아니고.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럴 거라는 뜻이야.
Player
그렇구나.
다음에는 나도 너희랑 같이 온천 가고 싶네.
니코
다음에는 만사를 제쳐 두고 참가해!
또 빠지면 가만 안 둘 거야.
Player
알겠어. 그때는 니코도 꼭 오는 거다?
니코
당연히 가야지. 이 세상의 온천은 모두
니코니의 미모를 가꾸기 위해 존재하니까♪
Player
미모… 아, 역시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구나.
니코
뭐가?
Player
아니, 온천에 다녀온 뒤로
니코가 자꾸 반짝반짝 눈부셔 보이길래
이유가 뭔지 계속 생각했거든….
니코
후후후♪ 너도 눈치챘구나.
온천 효과로 더욱 파워업한 니코니의 눈부신 모습을!
니코
마시멜로처럼 탱탱한 탄력!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끈매끈한 촉감!
이번 여행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운 무적의 피부를 얻었지.
Player
그, 그 정도야…?!
니코
눈빛을 보아하니 만져 보고 싶나 보네.
좋아, 특별히 만지게 해 줄게♪ 자.
Player
고마워! 그럼 실례할게~♪
니코
히익! 잠깐!
팔을 내밀었는데 왜 얼굴을 만져?
Player
미, 미안. 나도 모르게…
우와~ 진짜네. 탱탱하고 매끈매끈한 게 기분 좋다~♪
니코
으아아아, 뭐 하는 거야~ 이제 끝! 그만 만져!
Player
알았어~ 그래도 온천 한 번 다녀왔을 뿐인데
효과가 이렇게 뛰어나다니,
두 번, 세 번 가면 어떻게 될까?
니코
물론 여행 갔을 때 온천에 몇 번씩 들어가긴 했지만,
솔직히 나도 상상이 안 가.
여기서 더 예뻐진다니… 조금 무서울 정도인걸♪
Player
난 오히려 기대되는데. 지금도 예쁜 니코가
더욱더 예뻐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어.
니코
말도 참 잘한다니까♪
그럼 다음에 온천 여행 갈 때는 절대 빠지면 안 되겠네?
Player
응♪ 꼭 갈게.
우는 표정보다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니코
우는 표정… 그건 이제 잊어버려~!!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