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mari:card-532-2:ko

Mari #532: 달님에게는 줄 수 없어

마리

굿 이브닝♪
이렇게 아름다운 밤에 혼자 산책하는 거야?

마리

저기, 마리랑 같이 산책하자!
그럼 훨씬 더 즐거울 거야! 달도 그렇다고 하는걸.

마리

오늘 뜬 달은 특별해. 커다랗고 밝아서 빛이 참 신비롭지?

마리

아, 스톱! 너무 오래 바라보면 안 돼.
마음이 빨려 들어가서 돌아올 수 없게 되거든.

마리

바라볼 거면 달이 아니라 마리를 봐.
달보다 예쁜 네 눈을 독차지하고 싶어♪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side/mari/card-53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