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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141: 진짜 속마음

Player

얘들아, 얘기 들었어~
전철 안에서 라이브를 했다며? 정말 굉장해.

니코

흐흥~ 맞아♪
우리가 정말 멋진 이벤트로 만들었지♪

호노카

즐거웠어~
사람들도 정말 좋아하더라!

리나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즐거운 통근, 통학길이었다”
라고 적혀 있었어. 반응이 좋았나 봐.

다이아

여행 가는 사람, 이동 수단으로 이용한 사람.
목적은 제각각이었겠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Player

그래도 전철에서 라이브하기 힘들지 않았어?
평소 무대랑도 다르고
출발 시각에도 맞춰야 하니 시간도 부족했을 것 같아.

마리

노~ 프로블럼~! 아주 즐거운 이벤트였어♪

Player

흠~ 그랬….

니코

“노~ 프로블럼~“은 무슨!
문제가 끊이지 않아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마리

음~ 그랬나?

다이아

니코 말이 맞아요.
처음에 마리가 전철을 가져오는
어이없는 일을 저질렀을 때부터….

리나

그땐 깜짝 놀랐어….
리나보드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지.

호노카

그 깜짝 선물 덕분에 일일 역장에서
일일 승무원으로 바뀔 줄이야~!

Player

아, 아하하…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마리

후후, 너희가 기뻐해 줬으면 해서 힘 좀 썼지~♪

마리

게다가 서프라이즈가 좀 있어야
더욱 사이가 돈독해지잖아? 그래서
일일 역장보다는 승무원이 좋을 것 같았어.

Player

마리도 모두를 생각해서
이벤트를 기획한 거구나….

Option 1: “전철은 어떻게 준비했어?”

Player

그나저나 전철을 가져오다니…
대체 무슨 수로 준비했어?

마리

음~ 일단 철도 회사에 이벤트를 하자고
제안하러 갔어. 그다음 전철을 고르고,
이벤트 미팅도 했지♪ 후훗, 정말 즐거웠어~

Player

그, 그럼 직접 담판을 지었단 말이야?!
역시 마리는 추진력이 있네!
어른들이랑 미팅하기 힘들지 않았어?

마리

하지만 니코치가 이벤트를 열고 싶어 했는걸.
다이아도 도와줬고, 호노카랑 리나도 기대해 줬잖아.
내가 포기할 수는 없지.

마리

정말 이런 이벤트가 성공하겠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어….

마리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은 이벤트니까 재미있잖아!
“약속할게요, 반드시 이벤트를 성공시키습니다아~!”
이렇게 말했더니 다들 웃으며 오케이해 주더라♪

니코

그랬구나. 니코는 일일 역장을 하고 싶었지만…
니코를 위해 그렇게까지 노력해 주다니 제법인걸!

Player

응…!
누군가를 위해 행동할 수 있다니 굉장해.

리나

멋지다… 존경스러워.

Option 2: “재미있었겠다.”

Player

분명 즐거운 이벤트였겠지?
마리가 최선을 다해 기획한 거잖아.

Player

다음에는 나도 꼭 참가하고 싶어!
다음 이벤트도 혹시 생각해 둔 거 있어?

마리

후훗, 그러게….
다음에는 더 스케일이 큰 라이브를 해 볼까♪
예를 들면….

마리

비행기는 어때?
프라이빗 제트기에서 열리는 우리의 시크릿 라이브를
너에게 선사할게♪ 후훗.

Player

비, 비행기?!
전철도 준비하기 힘들었을 텐데
비행기까지 준비할 수 있겠어…?

마리

돈 워리~♪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할게~

마리

앗, 그럼
전철 때 같은 서프라이즈가 줄어들까…?
그 부분도 생각해 둬야겠네♪

Player

비행기에서 라이브라~
전철 이벤트처럼 즐거웠으면 좋겠다!

Player

…아, 맞다. 혹시 괜찮으면 나도 라이브를 도울게.
마리가 기획해 준 라이브를
꼭 근사하게 만들 테니까!

마리

후훗. 고마워♪

다이아

여러분, 속지 마세요.

Player

응? 왜 그래, 다이아?

다이아

마리는 꼭 '모두를 위해서' 한 것처럼 말하지만…
마지막에 운전석에 들어가고 싶었던 거죠?

Player

…정말?

마리

………에헷♪
한 번이라도 좋으니 열차 기사 놀이를 해 보고 싶었거든☆

니코

뭐어어?!
넌 그럼 거기에 우릴 끌어들인 거야~?!

리나

리나보드 [깜짝]…!

호노카

하지만 열차 기사가 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멋지기도 하고!

마리

맞아! 그래서 이벤트 마지막에는 화려한 운전 솜씨로
“마리는 정말 대단하다~!”하고 칭찬을 들을 계획이었어.
하지만 역시 운전사가 있어서 참았지~☆

Player

아니, 설마….
아무리 그래도 열차 운전은 못하지…?
하지만 마리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마리

후후. 과연 어떨까~?
그럼 다음에는 진짜로 운전해 볼게.
농담이지만♪

니코

그나저나 아까 했던 감동적인 말은 대체 뭐였어?!
니코한테 똑바로 설명해!

마리

그건 안 돼~♪
마리의 마음은 톱 시크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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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ari/card-141-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