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maki:card-574-1:ko
Maki #574: 가능성은 무한대!
시즈쿠
역시 마키가 치는 피아노는 굉장해!
마키
고마워.
마키
그런데 이제 슬슬 질리지 않아?
벌써 한 시간이나 연주를 듣고 있잖아.
시즈쿠
하나도 안 질려! 마키가 피아노 치는 걸 듣고 있으면
온갖 아이디어가 쉴 새 없이 떠오르거든!
마키
그렇다면 다행인데….
시즈쿠
실은 저번 우라 여고 축제를 계기로
연극과 피아노의 가능성을 발견했거든.
마키
아, 그때 했던 연극?
다이아의 연기도 좋았고, 리코의 피아노 연주도 정말 좋았지.
시즈쿠
그렇지?! 그래서 마키한테 꼭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마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네.
시즈쿠
다음에 니지가사키 연극부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 줬으면 좋겠어!
시즈쿠
잠깐 이것 좀 봐 줄래?
마키가 연주하는 걸 듣고 떠오른 연극 메모거든!
마키
알았어, 볼 테니까 좀 진정해.
마키
…뭐야, 이미 각본이 한 편 완성돼 있잖아!
시즈쿠
응! 마키 연주가 시작되는 타이밍도 다 적어 뒀어.
마키
방금 한 시간 동안 대체 어떻게 한 거야…?!
시즈쿠
이러는 동안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서…!
시즈쿠
이 각본은 마키의 피아노 연주가 있어야만 빛을 발할 수 있어.
그러니까 부탁할게!
마키
…정말, 그렇게까지 말을 하면 나도 할 수밖에 없잖아.
시즈쿠
마키…! 고마워!
시즈쿠
그럼 말이 나온 김에 지금 바로 니지가사키에 가자!
마키
지금?! 잠깐만, 좀 기다려 보라니까…! 정말, 시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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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maki/card-574-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8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