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셨어요? 주인님. 기다렸어요.

지금 자리로 안내해 드릴게요.

저희 가게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특별한 마법을 걸어 드리고 있답니다.

미냐린스키가 주인님의 음식에 마법을 걸겠다냥.

맛있어져라냥~♪ 맛있어져라냥~♪ 냥, 냥, 냥~♪

…이렇게 하면 되려나?

그 대사, 나한테도 해 주면 좋겠다~

노, 노노노노노노조미?! 언제 왔어?!

“다녀오셨어요? 주인님”이라고 할 때부터.

처음부터 있었다는 거야?!
으으, 말을 하지 그랬어….

코토리가 그렇게 귀여웠는데 어떻게 방해할 수 있겠어.

으앙~! 그건 오해야, 노조미!

아르바이트하는 메이드 카페에서
이번에 고양이 귀 메이드 행사를 하거든!
그래서 그냥 연습했던 거야~!

그랬구나. 그럼 또 다 같이 메이드 카페에 가야겠네.

그, 그러지 마, 노조미! 부끄럽단 말이야~

하지만 코토리의 방금 그 귀여운 모습을
나만 독차지할 순 없잖아.

치, 칭찬은 고맙지만… 저기, 역시….

이렇게 부탁해도 안 돼?

으, 으으, 그런 눈으로 코토리를 보지 마…
역시 부끄럽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