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ri #359: 둘만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Player
미안, 내가 늦었지?
코토리
후훗, 약속 시간까지 아직 10분이나 남았어.
Player
그래도 코토리는 훨씬 전부터 와 있었잖아.
코토리
괜찮아, 나도 방금 도착한 참이니까.
Player
그럼 다행이네.
코토리
항상 호노카를 기다리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운걸♪
Player
그렇구나.
코토리
에헤헤… 그런데 너무 즐거워서
먼저 데리러 갈 때도 있어.
Option 1: “호노카를 좋아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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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정말로 호노카를 좋아하는구나. 코토리 응, 너무너무 좋아하는 친구야. |
Option 2: “사이가 정말 좋네.” |
Player 사이가 정말 좋네. 코토리 응. 어릴 때부터 계속 같이 지낸 친구니까. |
코토리
그나저나 모처럼 쉬는 날인데
나와 달라고 해서 미안해.
Player
괜찮아. 그런데 크리스마스 마켓에
나랑 같이 가도 돼?
호노카랑 우미는….
코토리
오늘은 둘 다 볼 일이 있다고 해서….
Player
그렇구나, 아쉽겠다.
코토리
호노카나 우미랑 같이 갔으면 물론 즐거웠겠지만,
그렇다고 섭섭하거나 하진 않아.
Player
그래?
코토리
왜냐하면 네가 있으니까.
코토리
호노카랑 우미가 다른 볼일이 있어서
너를 대신 부른 건 아니야.
코토리
난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그래서 부른 건데… 혹시, 별로였어?
Player
전혀 그렇지 않아. 나도 좋아!
코토리
우후후, 다행이다.
그럼 오늘 하루 잘 부탁할게.
[Fade in/out.]
코토리
배부르다~
Player
독일 소시지 정말 맛있었어~
시큼한 양배추도 그렇고!
코토리
응응! 그리고 핫초코도 맛있었어!
Player
여긴 다른 애들도 데려오고 싶다.
코토리
그러게. 다 같이 오고 싶어.
코토리
아, 하지만 오늘 일은 비밀로 해야겠다….
코토리
네가 사 준 산타클로스 장식.
이건 우리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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