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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ri #255: 전설의 메이드 강림!

요우

오늘 쇼핑하는 데 같이 다녀 줘서 고마워!
여기 길을 잘 몰라서 자꾸 헤매거든.
정말 고마워~ 엠마!

엠마

도움이 됐으면 다행이야~! 있잖아, 요우.
이따가 카페에 가지 않을래? 호노카가 그랬는데,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가 있는 카페가 있대.

요우

저,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
엄청 궁금하다! 게다가 단순히 메이드복도 보고 싶어!
유니폼 마니아로서 놓칠 수 없지!

엠마

다행이다~ 그럼 가자!

메이드 카페

[Fade in/out.]

미나린스키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요우 & 엠마

코토리…?

미나린스키

……아뇨, 사람 잘못 보셨어요, 주인님♪

요우

아니, 그렇게 얼버무린다고 되겠어?
아무리 봐도 코토리인데 뭘.

미나린스키

코토리… 그분은 어디 사는 누구신가요~?
우후후.

엠마

요, 요우! 벽에 붙은 사진을 봐.
코토리 사진에 '미나린스키'라고 적혀 있어!

요우

진짜네~! 코토리가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였어?!
그랬구나, 그래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메이드복이 어울리는구나! 정말 전설급으로 귀여워!

코토리

으으… 왜 둘 다 안 속아 주는 거야….

코토리

맞아, 내가 미나린스키야.

엠마

그렇게 귀여운데 왜 아닌 척하려고 해, 코토리?
아까 한 인사도 진짜 진짜 귀여웠어!
나도 참고하고 싶으니까 한 번 더 해 줘.

코토리

어, 어디에 참고하려고…?

코토리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엠마

귀여워~! 나, 메이드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서
이 귀여움을 표현하고 싶어….
시즈쿠한테 가르쳐 달라고 해야지!

요우

코토리! 나한테도 해 줘! “달콤~한 슈가와
내 사랑으로 맛있어져라~♪”라고 말해 줬음 좋겠어.
해 줄래? 해 줄 거지? 해 주겠지! 여기서라면!!

코토리

열기가 엄청나게 느껴지네~ …도망가지도 못 하겠어~
어디 보자…

코토리

“달콤~한 슈가와 내 사랑으로 맛있어져라~♪”

요우

아아~ 귀여워서 현기증이 나!
100번 더 말해 줘!

코토리

아하하… 둘 다 정말 즐거워하는 것 같아서 다행인데,
일단 자리로 안내할 테니 앉아. 그리고…
주문도 해 줬으면 좋겠어. 가능하면 많이♡

엠마

잔뜩 주문해서
아까 했던 말을 여러 번 해 달라고 하자, 요우!

요우

응!

코토리

자, 잔뜩 주문해 주는 건 고맙지만….
둘 다 조금만 자제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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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kotori/card-255-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