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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ri #130: 코토리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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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코토리

아, 왔구나? 지금 끝낼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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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애들 의상을 만들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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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가 만들면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예쁜 의상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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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나도 의상 만드는 걸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코토리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후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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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은 수업 때만 써 봤는데 할 수 있을까….

코토리

응♪ 그 정도면 돼!
먼저 연습용 천으로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볼래?

코토리

코토리가 시범을 보여 줄게.
이렇게 천 두 장을 뒷면이 바깥으로 가게 놓고…

[Fade i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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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선이 삐뚤삐뚤하네.
이래서는 도와주기는 힘들겠어…)

코토리

괜찮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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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으앗!

코토리

익숙하지 않은 일을 시켜서 싫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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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지 않아.
그냥 코토리를 도와주기는 힘들 것 같아서….

코토리

후후후. 마음만이라도
코토리는 기쁜걸.

코토리

그럼 코토리가 마법을 걸어 줄게♪
이렇게 쓰담쓰담하면서…

코토리

넌 재봉틀을 아~주 잘 다룰 수 있어! 짹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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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가 쓰다듬어 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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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고맙긴 한데 좀 부끄러워…!

코토리

뭐어?
그럼 안 부끄러워질 때까지 쓰다듬어 줄게.
쓰담쓰담…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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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더 많이 쓰다듬어 줬네….
부끄럽지만 불안했던 건 괜찮아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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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나, 다시 한번 재봉해 볼래!

코토리

와아, 고마워♡
아까도 손길이 정말 세심했으니까
너라면 꼭 할 수 있을 거야.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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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랑 얘기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져.
코토리를 도와줄 수 있게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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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kotori/card-130-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4 by Aran (Bot)